[경주=뉴스핌] 남효선 기자 = 주낙영 경주시장이 존중과 배려의 조직문화 조성과 내부 청렴도 배가에 직접 나섰다.
경주시는 반부패·청렴시책 추진 계획의 일환으로 '시장이 주도하는 청렴메시지'를 운영한다고 4일 밝혔다.
'시장이 주도하는 청렴메시지'는 매월 한 차례 개최되는 확대간부회의를 통해 간부 공무원들에게 메시지를 전달하고, 또 간부 공무원들은 부서 업무회의를 통해 청렴메시지를 전파하는 전 직원들에게 재전파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주 시장이 공무원들에게 청렴메시지를 직접 전달해 서로 존중하고 배려하는 조직 문화를 조성하고 내부 청렴도를 높인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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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낙영 경주시장이 4일 확대간부회의를 통해 존중과 배려의 조직문화 조성과 내부 청렴도 배가위한 청렴도 메시지를 전파하고 있다.[사진=경주시]2022.04.04 nulcheon@newspim.com |
경주시는 '시장이 주도하는 청렴메시지'를 통해 청렴도 향상은 물론 20대부터 50대까지 다양한 연령대의 직원들이 서로 활발하게 소통하고 화합을 다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주 시장이 청렴의지를 직접 전파하면서 직원들의 청렴의식 고취와 공감대 형성에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주 시장은 4일 오전 시청 알천홀에서 '시장이 주도하는 청렴메시지'를 첫 주재하고 청렴 관련 일화와 삼국지를 통해 본 리더의 자세, 부당한 업무지시에 현명한 대처, 부정·부패·이해충돌 상황에 대처, 민원인 응대 태도를 들고 공직자의 자세 등을 강조했다.
또 주 시장은 △청렴한 조직문화 △반부패·청렴 정책 안내 등의 청렴메시지도 설파했다.
주 시장은 "청렴메시지 전달을 통해 직원들 모두가 일상 속에서 청렴에 더욱 관심을 갖고 청렴에 대한 실천 의지를 다지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경주시는 올해 국민권익위원회 종합청렴도 평가 개편에 따른 맞춤형 청렴시책으로 △기관장 주관 클린 경주 추진기획단 운영 △부패취약분야 청렴책임관제 실시 △소통 활성화를 위한 청렴주니어보드 운영 △기관장 청렴기고 △청렴시민감사관 역할 강화 △청렴자가학습 운영 △반부패 청렴교육 실효성 제고 등의 시책 추진을 통해 청렴도 1등급 달성에 총력을 쏟는다는 방침이다.
nulcheo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