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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영길에게 망치 휘두른 70대 유튜버 구속기소

기사입력 : 2022년04월01일 17:11

최종수정 : 2022년04월01일 17:11

서울 신촌에서 유세 중이던 송 전 대표 습격
검찰 "송 전 대표 종전선언 방해 대상으로 인식한 듯"

[서울=뉴스핌] 강주희 기자 = 선거 유세 중이던 송영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에게 망치를 휘두른 혐의를 받는 유튜버 표모(70) 씨가 재판에 넘겨졌다.

서울서부지검 형사5부(조용후 부장검사)는 1일 오후 공직선거법상 선거의 자유 방해, 특수상해 혐의로 표씨를 구속기소 했다고 밝혔다.

표씨는 지난달 7일 낮 12시 5분쯤 서울 서대문구 신촌 유플렉스 앞 광장에서 유세 중이었던 송 전 대표의 옆머리를 검은색 비닐로 싼 둔기로 내리쳐 출혈이 발생하는 상처를 입힌 혐의로 지난달 16일 구속송치 됐다.

표씨는 범행 직후 경찰에 체포됐으며 현장에서 "한미 군사훈련을 반대한다", "청년들에게 이런 세상을 물려줄 수 없다" 등을 외친 것으로 전해졌다. 표씨에게 피습을 당한 송 전 대표는 신촌 세브란스 병원 응급실에서 다섯 바늘을 꿰매는 봉합 시술을 받은 후 하루 만에 퇴원했다.

[서울=뉴스핌] 김민지 기자 =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대표에게 둔기를 휘둘러 상해를 입힌 유튜버 표모 씨가 8일 오후 서울 마포구 서울서부지법에서 열리는 구속 전 피의자심문(영장실질심사)에 출석하고 있다. 2022.03.09 kimkim@newspim.com

검찰에 따르면 표씨는 지난해 초부터 '표삿갓TV'라는 유튜브 채널을 운영하며 종전 선언과 남북 통일을 주장해왔다. 그러나 지난해 8월 송 전 대표가 "한미연합훈련을 예정대로 실시해야 한다"는 입장을 밝히자 송 전 대표를 종전선언을 방해하는 존재로 인식해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조사됐다.

표씨는 선거 운동이 시작된 지난 2월부터 송 전 대표의 유세 현장을 찾아갔고, 범행 하루 전에는 서울로 상경해 송 전 대표 유세 현장 인근 식당에서 대기한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표씨의 휴대전화 포렌식을 통해 송 전 대표에 대한 비난과 정치적 입장이 담긴 자필 편지 등을 추가 확인했다"며 "공범의 존재를 의심할 만한 정황과 증거는 확인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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