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사회 서울시

속보

더보기

오세훈 서울시장, 189개 공약 모두 '청신호' 판정

기사입력 : 2022년03월31일 18:08

최종수정 : 2022년03월31일 18:08

한국메니페스토 실천본부 평가결과 모두 양호
총 189개 중 완료 6개, 이행 6개, 정상추진 177개

[서울=뉴스핌] 최아영 인턴기자 =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가 전국 지자체 공약 이행률 등을 확인하기 위해 시행한 평가에서 오세훈 서울시장의 공약이 모두 추진 완료 됐거나 정상 추진 중이라고 31일 밝혔다.

실천본부는 지난 100여일간 '2022 민선7기 전국 시·도지사 공약이행 및 정보공개 평가'를 진행했다. 다만 지난해 보궐선거가 치러진 서울시·부산시와 단체장이 공석이었던 경기도·경상남도·제주도 등 5개 광역지자체에는 평가는 진행하되 평가등급은 발표되지 않았다.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오세훈 서울시장이 31일 오전 서울 중구 서울시청에서 열린 2022 어디나 지원단 발대식에 참석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어디나 지원단'은 노년층의 디지털 기기 활용 역량을 높이기 위해 서울디지털재단이 실시하는 디지털 교육 사업이다. 2022.03.31 mironj19@newspim.com

오 시장의 공약은 총 189개 공약으로 2021년 말 기준 ▲완료공약 6개 ▲이행 후 계속 추진 6개 ▲정상추진 177개 등으로 평가됐다. 공약 중 일부 추진·보류·폐기·기타 공약은 없었다.

이에 따라 완료·이행 공약은 총 12개(6.35%)로 분류됐다. 완료 공약으로는 1인가구 보호 특별대책 본부 설치, 주택공급 확대를 위한 조직체계 강화 등이 있다. 이행 후 계속 추진은 매년 이행 완료되는 공약으로 ▲안심배달 라이더 ▲성폭력 Zero 등이 평가됐다.

또한 경제 활성화 공약부터 돌봄·교육·안전 등 민생 공약까지 전반적인 공약이 모두 정상추진으로 확인됐다. 특히 ▲재개발 재건축 정상화 ▲청년공공주택 확대 공급 ▲전세시장 안정화를 위한 장기전세주택 확대 등 주택정책이 모두 포함됐다.

한편 장애인 버스 요금·임산부 교통비 지원 등 재정이 필요한 사업임에도 확보재정이 없거나 재정집행이 10% 미만인 공약은 총 89개였다. 다만 보궐선거로 인해 공약이행기간이 1년이 되지 않았음이 감안돼 정상 추진으로 분류됐다.

시는 "앞으로도 흔들림 없이 시민과의 약속인 공약을 이행해 계층이동 사다리를 복원하고 누구에게나 기회가 공정하게 주어지는 공정도시 서울을 앞당기겠다"고 밝혔다.

youngar@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SPC "8시간 넘는 야간근무 없앤다"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SPC그룹이 27일 대표이사 협의체인 'SPC 커미티'를 열고 장시간 야간 근로를 폐지하고, 앞으로 생산직의 야근 시간을 8시간 이내로 제한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SPC그룹은 야간 생산이 불가피한 일부 필수 품목을 제외하고, 가능하면 야간 가동 자체를 줄여나가겠다는 방침이다. 그룹 관계자는 "8시간 초과 야근 폐지를 위해 △인력 확충 △생산 품목 및 생산량 조정 △라인 재편 등 전반적 생산 구조를 완전히 바꿀 계획이다. 각 (계열)사별 실행 방안을 마련해 10월1일부터 전면 시행한다"고 설명했다.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25일 경기 시흥시 SPC 삼립 시흥 공장에서 열린 산업재해 근절 현장 노사간담회에서 발언을 하는 모습. [사진=대통령실]  주간 근무 시간 역시 단계적으로 단축해 장시간 노동에 따른 피로 누적과 사고 위험을 사전에 차단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이번 근무체계 전환이 현장에서 안정적으로 정착될 수 있도록 노조와 협의를 병행하고, 내부 교육 및 매뉴얼 정비 작업도 함께 추진할 예정이다. SPC는 "생산 현장의 장시간 야간 근로에 대한 지적과 우려를 무겁게 받아들여 근무 형태를 비롯한 생산 시스템 전반에 대한 개혁을 추진하기로 했다"며 "앞으로 근로자 안전이 최우선시되는 일터를 만들 수 있도록 적극 개선하고 투자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결정은 지난 25일 이재명 대통령이 SPC삼립 시화공장을 직접 찾아 현장 간담회를 주재하며 야간 노동과 과도한 업무 강도를 지적한 데 따른 것이다.  이 대통령은 지난 5월 SPC 시화공장에서 발생한 여성 노동자 사망 사고와 관련해 "수십 년이 흘렀지만 여전히 현장에서 노동자가 죽고 있다"며 "같은 방식의 사고가 반복되는 건 심각한 문제"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이어 "돈과 비용 때문에 안전과 생명을 희생하는 구조라면 반드시 바뀌어야 한다"며 "이번을 계기로 산재 사망률을 줄이기 위한 현실적이고 구체적인 대책이 마련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 김용범 정책실장, 문진영 사회수석 등 청와대 주요 인사들이 배석했으며, SPC 측에선 허영인 회장과 김범수 SPC삼립 대표, 김지형 컴플라이언스위원장, 김희성 안전보건총괄책임자, 김인혁 노조위원장 등이 참석했다. CJ푸드빌, 크라운제과 등 타 식품업체의 현장 책임자들도 함께 자리를 했다. wonjc6@newspim.com 2025-07-27 13:22
사진
특검, '공천개입 의혹' 윤상현 의원 소환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윤석열 전 대통령 부부의 공천 개입 의혹을 수사 중인 민중기 특별검사팀이 27일 국민의힘 윤상현 의원을 소환했다. 윤 의원은 이날 오전 9시 25분께 서울 종로구 KT광화문웨스트빌딩에 위치한 특검 사무실에 출석했다. 현장에 모인 취재진이 공천 개입 의혹에 대한 입장을 묻자 윤 의원은 "진실되고 성실하게 조사에 임하겠다"고 답했다. 윤 전 대통령으로부터 김영선 전 의원의 공천과 관련한 연락을 받은 적이 있는지에 대한 질문에는 "그 부분은 조사에서 말씀드리겠다"며 말을 아꼈다. 윤 의원은 2022년 6월 치러진 경남 창원 의창구 국회의원 보궐선거 당시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장을 맡았으며, 특검은 김건희 여사가 당시 전략공천에 영향을 미치는 과정에 윤 의원이 개입했는지 여부를 집중 수사 중이다. 김 여사는 제20대 대통령 선거 직후 '정치 브로커'로 알려진 명태균 씨로부터 여론조사를 무상으로 제공받은 대가로, 같은 해 6월 보궐선거에서 김영선 전 의원이 창원 의창에 전략공천되도록 개입한 혐의를 받고 있다. 앞서 공개된 통화 녹취록에 따르면, 윤석열 전 대통령은 2022년 5월 9일 국민의힘 보궐선거 공천 발표를 하루 앞두고 명태균 씨에게 "내가 김영선이 경선 때부터 열심히 뛰었으니까 김영선이를 좀 해줘라 그랬는데, 말이 많네. 당에서"라며 "상현이(윤 의원)한테 내가 한 번 더 이야기할게. 걔가 공관위원장이니까"라고 말했다. 특검팀은 이달 8일 업무방해 등 혐의로 윤 의원의 국회 의원회관 사무실과 자택 등을 압수수색하고 휴대전화 등을 확보했다.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공천 개입 의혹을 받는 윤상현 국민의힘 의원이 27일 오전 소환 조사를 받기 위해 서울 종로구 KT광화문빌딩 웨스트에 마련된 김건희 특검 사무실로 출석하고 있다. 2025.07.27 mironj19@newspim.com wonjc6@newspim.com 2025-07-27 10:01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