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 생활 편의 높인 5개 분야 16개 사례 수록
[세종=뉴스핌] 김보영 기자 = 행정안전부는 국민생활 편익을 높인 공공자원 개방‧공유서비스 지자체 온라인 우수사례집(공공자원 소유에서 공유로 국민은 더 편리하게 자원은 더 가치있게)을 발간한다고 30일 밝혔다.
사진=정부세종2청사 행정안전부 전경 |
이번 사례집은 지자체의 공공자원 개방‧공유서비스 중 지역 실정에 맞는 ▲비대면 시대의 스마트한 공유 ▲청년을 지원하는 공유 ▲농촌지역특성을 반영한 공유 ▲주민의 일상생활을 지원하는 공유 ▲시군구를 지원하는 광역시도 공유 등 5개 분야 16개 사례가 수록됐다.
몇가지 내용을 살펴보면 서울시 성북구는 주민들에게 미디어콘텐츠 제작에 필요한 시설·장비를 대여하고 비대면 소통 시대 주민들의 미디어 활동 공간 등을 지원 및 주민들의 사회 관계망 서비스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부산광역시는 구직활동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청년들에게 면접 정장 무료대여 서비스를 실시해 청년취업의 디딤돌 역할을 톡톡히 해나가고 있다.
경상남도 의령군은 관내 농기계 임대사업소의 농기계를 공공자원 개방·공유 종합포털 '공유누리'를 통해 군민들에게 개방해 농기계 이용 편의성과 효율성을 높였다.
충남 서산시는 시민참여 거점인 서산시민센터에 소통공간(커뮤니티홀), 동아리실, 공유책카페(북카페), 공유사무실 등을 활용한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공유누리를 통해 제공해시민들의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이 밖에도 부산광역시의 '주차공유 및 부설주차장 개방사업' 등 3건의 사례가 수록됐다.
행안부는 공공자원 개방·공유 지자체 우수사례집을 일반 국민들도 쉽게 접할 수 있도록 행정안전부 홈페이지 및 공유누리에서 제공할 계획이다.
고광덕 행정안전부 지역디지털서비스과장은 "이번 공공자원 개방․공유 서비스 지자체 온라인 우수사례집 발간이 지자체가 주민의 편익을 높이는 개방·공유 서비스 제공에 보다 적극적으로 참여해 나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kboyu@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