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뉴스핌] 홍재희 기자 = 김관영 전북도지사 예비후보는 29일 전주시청에서 "도지사는 진심을 가지고 공약을 실현해 낼 자질을 가진 사람이어야 한다"며 "그동안 쌓아온 중앙정부, 정치권 인맥이 전북을 위해 쓰일 중요기회이다"고 주장했다.
김 예비후보는 "출마선언 3일만에 이뤄진 여론조사에서 비교적 괜찮은 출발을 하고 있다"면서 "진심을 알리고 어떤 사람인지를 알리기 위해 14개 시·군을 방문하고 있다"고 밝혔다.
[전주=뉴스핌] 홍재희 기자 = 29일 김관영 전북도지사 예비후보가 전주발전 비전을 발표했다. 2022.03.29 obliviate12@newspim.com |
이어서 "기초단체장 예비후보들을 만나 소통하고 정책을 습득하고 받아들여 공약에 반영하고 있다"며 "전주발전을 위한 전주시민들의 의견을 청취하고 전주발전을 위한 공약을 내놓겠다"고 부연했다.
그러면서 "전주를 탄소중심지로 만든 탄소산업 등 전북의 역점사업의 경우 오랫동안 준비해 펼친 정책이지만 일자리 창출과 연결되지 못하는 등 미약하다"며 "탄소산업 정책을 확장해 전주가 탄소산업의 메카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방법을 찾아보겠다"고 강조했다.
김 예비후보는 "우선 전주시민들의 숙원사업이지만 진전이 없는 전주종합경기장과 대한방직부지 개발에 집중하겠다"면서 "대한방직 부지는 빠른 해결책을 찾고 종합경기장에는 컨벤션센터를 건립해 관광거점에 맞는 공간 창출 및 마이스산업을 육성하겠다"고 제시했다.
또 "정부의 약속에 반해 지지부진한 금융중심지 문제는 가상자산거래처 활성화 등으로 제3금융 중심 모델이 될 수 있도록 적극 추진하겠다"면서 "전주·완주통합문제를 빠른 시간 안에 매듭짓겠다"고 더했다.
김 예비후보 전주발전을 위해 △전주종합경기장 활용 △대한방직 부지개발 △특화된 금융중심지 모델 △전주·완주 통합 △노후화된 전주시청사와 시회버스터미널 개선 △한옥마을 친환경 관광트램 도입 △아중호수 문화관광테마파크 조성 △기무부대 부지 시민 친화적 문화복합공원 조성 △버추얼 스튜디오 건립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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