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뉴스핌] 홍재희 기자 = 조지훈 전주시장 예비후보는 28일 "자가용 없는 65세 이상 어르신부터 시내버스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도록 대중교통비를 지원하겠다"며 "어르신의 편안한 이동권 보장과 함께 교통양극화를 해소하겠다"고 밝혔다.
조 예비후보는 "어르신들의 외부활동에 따른 사회적 순기능이 큼에도 불구하고 교통비 부담으로 이동에 제한을 받는 어르신이 있다"면서 "이를 개선하기 위한 지원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조지훈 전주시장 예비후보[사진=조지훈 캠프] 2022.03.28 obliviate12@newspim.com |
또한 "경제활동이 없는 어르신의 경우 교통비가 부담돼 병원조차 가지 못하는 일이 발생하고 있다"며 "대중교통비 지원으로 이를 해소하고 어르신의 이동권을 강화하겠다"고 부연했다.
이어 "이는 대중교통 이용 활성화 효과와 함께 온실가스 절감 등으로 녹색도시 전주를 실현하는 데도 보탬이 될 것이다"며 "우선 자가용 없는 어르신부터 적용한 뒤 단계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더했다.
조 예비후보는 "어르신이 편안한 노후를 보장받을 수 있는 도시를 만드는 것은 후대의 의무다"며 "어르신의 이동권은 당연히 보장을 받아야 하며 어르신 모두가 이를 누릴 수 있도록 반드시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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