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가수 여은이 디셈버의 곡을 리메이크한다.
여은은 남성듀오 디셈버가 2013년 발표한 '기억을 걷다보면' 리메이크 음원을 오는 26일 공개한다.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사진=요구르트스튜디오] 2022.03.25 alice09@newspim.com |
이번 곡은 메이져리거 프로듀싱팀이 편곡을 맡아 여성의 입장에서 이별에 대한 회한을 섬세하게 담아내 감동을 전할 예정이다.
또 디셈버의 원곡은 남성 듀오의 호소력이 짙었다면, 여은은 섬세한 심경의 실타래를 풀어내는 가창력이 돋보인다. 간결하게 표현된 노랫말이 현실적인 공감을 이끌며 호소력 짙은 음악적 전개로 이별을 맞이한 주인공이 눈 앞에 형상화 되는 듯 완성도 있는 발라드로 재탄생했다.
음원 제작사 요구르트 스튜디오 측은 "귀에 익숙했던 그 시절의 멜로디를 지금의 감성으로 재해석한 리메이크곡들이 또 하나의 트렌드로 자리잡고 있는 가운데 여은이 10년전 추억을 되살릴 디셈버 원곡의 '기억을 걷다보면'을 자신만의 색채로 완성했다"고 설명했다.
여은의 신곡 '기억을 걷다보면'은 오는 26일 정오 각종 온라인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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