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허구연(71) 해설위원이 제24대 KBO 총재로 선출됐다.
제 24대 KBO 총재로 선출된 허구연 해설위원. [사진= MBC] |
한국야구위원회(KBO)는 25일 "서면 표결을 통해 24일 만장일치로 허구연 MBC 해설위원을 제 24대 총재로 선출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허구연 신임 총재의 취임식은 29일 오후3시 KBO에서 개최되며 취임 기자회견이 함께 열린다.
허 신임 총재는 경남고, 고려대를 졸업한 뒤 한일은행을 거쳐 선수 생활을 했다. 1982년 MBC 해설위원, 1985년 청보 핀토스 감독, 1987년 롯데 자이언츠 수석 코치를 역임했다. 1990년부터 2년간 토론토 블루제이스 마이너리그 코치도 했다.
행정에서도 경험을 쌓았다. 2004년부터 2012년까지 대한야구협회 이사, KBO 규칙위원장과 기술위 부위원장, 야구발전위원장, 아시아야구연맹 기술위원회 위원장, KBO 총재 고문 등을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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