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부터 국내 기업 최초로 브레이킹 팀 후원해와
[서울=뉴스핌] 조용준 기자 = CJ제일제당의 '비비고'가 JTBC 댄스 서바이벌 프로그램 '쇼다운'과의 공식 스폰서십을 통해 열정적이고 에너지 넘치는 브랜드 이미지를 선보인다고 25일 밝혔다.
CJ제일제당은 지난해부터 국내 기업 최초로 대한민국의 브레이킹 팀과 선수를 후원하고 있다.
세계적인 위상을 자랑하는 브레이킹 크루 '진조크루'의 공식 후원을 시작으로 윙(김헌우), 주티주트(박민혁), 베로(장지광), 프레시벨라(전지예) 선수와 개인 후원 계약을 맺었다. CJ제일제당 비비고는 해당 선수들이 세계 무대에서 최고의 기량을 펼칠 수 있도록 아낌없는 지원을 지속하고 있다.
이처럼 브레이킹에 대해 특별한 애정을 가진 비비고가 지속적인 후원 활동의 일환으로 브레이킹 선수들이 대거 출연하는 JTBC 댄스 서바이벌 '쇼다운'과 스폰서십을 체결한 것. 비비고는 국내에서 크게 주목을 받지 못했던 브레이킹 분야와 전세계에서 브레이킹 강국으로 인정 받는 K-브레이킹의 면모를 대중에게 알린다는 프로그램의 취지에 공감해 스폰서십을 체결하게 됐다.
지난 18일 첫 방송된 '쇼다운'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브레이킹 크루가 총출동해 배틀을 펼치는 댄스 서바이벌 프로그램이다.
'쇼다운'에는 세계 5대 메이저 브레이킹 대회에서 우승을 거머쥐며 세계 최초이자 현재까지 유일하게 그랜드슬램을 달성한 '진조크루' 세계 브레이킹 대회 우승뿐 아니라 북미권 대회 심사위원으로도 활동 중인 '리버스크루'를 비롯해 '갬블러크루' '퓨전엠씨' '소울번즈' '플로우엑셀' '이모션크루' '원웨이크루' 8개의 막강한 브레이킹 팀이 출연해 시선을 사로잡았다.
심사위원으로는 시애틀 브레이킹 크루 AOM 출신의 래퍼 박재범과 비보이 월드컵으로 불리는 '배틀 오브 더 이어(Battle of the Year)'에서 아시아 최초로 우승을 이끈 이우성, 힙합 댄스계의 절대강자 제이블랙이 출연해 이해도 높은 심사평으로 시청자들에게 호평을 받았다.
[서울=뉴스핌] 조용준 기자 = '비비고'가 브레이킹 콘셉트의 로고를 활용한 소품을 제작했다. [이미지=CJ제일제당] 2022.03.25 digibobos@newspim.com |
비비고는 K-푸드를 선도하는 글로벌 브랜드로서 '쇼다운'을 통해 K-브레이킹에 걸맞는 열정적이고 에너지 넘치는 모습을 선보일 계획이다. 비비고는 '쇼다운'을 위해 브레이킹 콘셉트의 비비고 브랜드 로고를 활용한 다양한 소품을 제작했으며, 선수들이 공연을 펼치는 스테이지를 비롯해 연습 및 휴식 공간 등에 자연스럽게 소개할 예정이다.
또한 미국 프로농구(NBA) 리그 'LA레이커스'의 디자인을 적용한 냉장고와 비비고 푸드트럭 등을 프로그램에 지원해 브레이킹 크루와 시청자들에게 이색적인 브랜드 경험을 선사할 계획이다.
[서울=뉴스핌] 조용준 기자 = '비비고'는 미국 NBA 'LA레이커스'와 마케팅 협업을 체결하고 푸드트럭도 제작했다. [사진=CJ제일제당] 2022.03.25 digibobos@newspim.com |
CJ제일제당 비비고 브랜드 그룹장 김숙진 담당 임원(경영리더)은 "이전부터 지속적인 관심과 애정을 가지고 지켜보고 있는 브레이킹 종목과 선수들이 대중에게 큰 관심을 받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CJ제일제당은 글로벌 라이프스타일 회사로서 브레이킹 종목의 저변을 확대하고 하나의 문화 콘텐츠로 확장해 MZ세대와의 소통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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