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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시·한전 '강소연구개발특구' 사업설명회 개최

기사입력 : 2022년03월24일 17:04

최종수정 : 2022년03월24일 1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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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뉴스핌] 조은정 기자 = 전남도 나주시와 한국전력은 나주 혁신산단 소재 에너지신기술연구원에서 '2022년 전남나주 강소연구개발특구(강소특구) 사업설명회'를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

설명회는 지난 해 강소특구 1년차 사업인 '공공기술 사업화' 성과 공유와 올해 2년차 중점 사업 추진 사항을 논의하는 등 중·장기 특구발전 전략수립을 위한 자리로 마련됐다.

김태균 한전 기술기획처장, 임문택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 실장, 강소특구육성사업단장인 김수봉 오픈이노베이션 실장을 비롯해 나주시 관계자, 특구 내 50개 기업 대표 등이 참석했다.

나주시-한전, 2022년 강소연구개발특구 사업설명회 개최[사진=나주시]2022.03.24 ej7648@newspim.com

설명회는 강소특구사업단 박상욱 차장의 사회를 통해 '강소특구사업 일반 및 '22년 중점추진사항', '강소특구형 연구과제 계획', '기업 우수 사례 발표', '강소특구소개 및 사업계획 설명', '질의응답 및 에너지신기술연구원 투어' 순으로 진행됐다.

2020년 8월 과학기술정보통신부로부터 지정받은 전남나주 강소특구는 한전을 기술 핵심기관으로 하는 최초의 '공기업형' 연구개발특구다.

혁신도시 산학연클러스터, 에너지신기술연구소, 나주혁신산단 일원 등 총 1.69㎢(약 51만평)의 규모로 기술 핵심기관인 한전을 중심으로 소규모 고밀도 기술사업화 거점을 구축하고 있다.

한전이 보유한 세계적 특허기술과 전남의 자연환경을 접목한 지능형 태양광과 에너지저장장치(ESS)를 핵심으로 향후 5년간 연구소기업 25개 설립, 기술창업 60개를 실현한다는 방침이다.

김태균 기술기획처장은 "지난 해 특화분야인 태양광, ESS분야 기업 성장을 위해 기업에서 필요로 하는 공공기술 이전과 역량 강화를 위한 양방향 기술연계, Scale-up 사업 등 다양한 사업들을 진행해왔다"며 " 올해는 직접 발로 뛰며 기업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더욱 효과적인 지원과 더불어 에너지신기술연구원 인력, 인프라를 활용한 기업지원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사업 2년차를 맞은 전남나주 강소특구육성사업단은 올해 '선택과 집중', '연대와 협력', '플랫폼 공유' 등 3대 추진 전략, '에너지신산업분야 글로벌 스타기업 육성'을 목표로 특구사업을 추진한다.

특구 기업 우수사례 발표에서는 지난 해 연구소 기업인 ㈜지구루 기업 설립 과정과 주요 성과를, Scale-up 사업 추진기업인 ㈜제이엠엘이디에서 조성물을 이용한 LED등기구의 에너지 절감 및 효율유지 개발 성과 등을 설명했다.

이어 기술사업화 '특허법인 아이엠'과 수혜기업 사업화 마케팅 지원을 담당하는 '㈜비볼드커뮤니케이션즈'가 마이크를 잡아 특구기업의 전문적 PR활동을 발표했다.

전국 연구개발특구 활성화를 담당하는 임문택 특구진흥재단 실장은 지난 15년간 이루어진 연구개발특구 사업 소개, 타 특구 성과사례, 주요사업 신청 방법 등을 기업 입장에서 알기 쉽게 설명하며 강소특구사업에 대한 이해를 도왔다.

특구 내 입주기업은 3년 간 법인세 전액을, 이후 2년 간 50%를 감면받는다. 여기에 재산세는 최대 7년간 전액을, 이후 3년간 50% 면제 혜택이 주어진다.

나주시 관계자는 "세계적인 에너지산업 생태계 거점 육성을 목표로 강소특구를 포함한 에너지산업 4대 단지·특구와 연계한 산학연관 협업을 통해 글로벌 트랜드에 발빠르게 대응해가겠다"며 "작지만 성장 잠재력을 갖춘 기업의 판로확보와 에너지산업의 수요공급 연계, 플랫폼 역할 수행을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ej7648@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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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써보니] 트라이폴드 태블릿과 다르다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삼성전자가 2일 공개한 3단 폴더블폰 '갤럭시 Z 트라이폴드'를 현장에서 직접 사용해보니 예상보다 가볍고 얇은 형태가 먼저 느껴졌다. 크기와 구조상 무게가 상당할 것이란 우려가 있었지만, 실제로 들어보면 생각보다 부담이 덜한 편이다. 다만 한 손으로 오래 들고 쓰기에는 다소 무리가 있고, 전용 케이스나 거치대를 함께 사용할 때 가장 안정적인 사용감이 나온다. 펼친 화면은 태블릿을 떠올리게 할 만큼 넓고 시원하지만, 두 번 접어 휴대할 수 있다는 점은 기존 태블릿과 확실히 다른 경험을 만든다. 동시에 두께·베젤 등 초기 모델의 구조적 한계도 분명히 느껴졌다. ◆ 10형 대화면의 시원함…멀티태스킹 활용도↑ 가장 인상적인 요소는 화면을 펼쳤을 때의 시야다. 10형 대화면은 영상 시청 시 몰입감이 크고 웹 검색·문서 작업에서도 확 트인 느낌을 준다.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삼성전자 '갤럭시 Z 트라이폴드'를 다 펼친 모습. 2025.12.02 kji01@newspim.com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삼성전자 '갤럭시 Z 트라이폴드'로 3앱 멀티태스킹을 진행하는 모습. 2025.12.02 kji01@newspim.com 특히 최대 3개의 앱을 동시에 띄워놓는 멀티태스킹 기능은 생산성 관점에서 기존 폴더블보다 한 단계 더 진화했다는 느낌이 강했다. 세 개의 스마트폰 화면을 한 번에 펼쳐 놓은 듯한 넓이가 확보돼, 동시에 여러 작업을 처리하기에 충분한 공간감이 느껴졌다. 이메일·인터넷·메모장 등 업무 앱을 한 화면에서 자연스럽게 배치할 수 있고, 영상 콘텐츠를 켜둔 채 작업을 이어가는 것도 충분히 가능하다.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삼성전자 '갤럭시 Z 트라이폴드'로 영상 시청을 하는 모습. 2025.12.02 kji01@newspim.com ◆ 구조에서 오는 한계도 분명…베젤·힌지·두께는 '새로운 폼팩터의 숙제' 새로운 구조 특성상 아쉬운 부분도 있다. 우선 베젤이 비교적 두꺼운 편이다. 화면을 여러 번 접는 구조라 물리적 여유 공간 확보가 필수적이다 보니 테두리가 두드러져 보인다. 상단 롤러(힌지 유닛 일부로 보이는 구조물)도 시각적으로는 다소 낯설게 느껴진다. 화면 연결부 자체는 자연스럽지만, 힌지 구조물 자체는 어색하게 보일 수 있다.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삼성전자 '갤럭시 Z 트라이폴드'를 닫은 모습. 2025.12.02 kji01@newspim.com 또 하나는 완전히 접었을 때의 두께감이다. 구조상 여러 패널이 겹치는 형태라 다 접어놓으면 두껍게 느껴지는 것은 불가피하다. 다만 이는 구조에 따른 필연적인 결과로, 사용성에 치명적일 정도의 부담은 아니었다.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삼성전자 '갤럭시 Z 트라이폴드'는 왼쪽 화면부터 닫아야 한다. 반대로 닫으려 할 시 경고 알람이 울린다. 2025.12.02 kji01@newspim.com 또 하나 눈에 띄는 점은 접는 순서가 고정돼 있다는 점이다. 오른쪽→왼쪽 순으로 접도록 설계돼, 반대로 접으려 하면 경고 알람이 울린다. 폼팩터 특성상 불가피한 방식이지만, 초기에 적응 과정이 필요하다. ◆ 태블릿과 겹치는 모습…그러나 휴대성이라는 확실한 차별점 사용 경험을 종합하면 '트라이폴드'는 태블릿과 유사한 역할을 상당 부분 수행한다. 대화면 기반의 콘텐츠 소비·문서 작업·멀티 환경 등 핵심 사용성은 태블릿과 맞닿아 있다.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삼성전자 '갤럭시 Z 트라이폴드'가 거치대에 놓인 모습. 2025.12.02 kji01@newspim.com 그러나 폴더블 구조로 접어서 주머니·가방에 넣을 수 있다는 점은 태블릿이 따라올 수 없는 차별점이다. 이동이 잦은 사용자에게는 '태블릿과 스마트폰의 중간 지점'에 있는 새로운 선택지가 될 수 있다. 강민석 모바일경험(MX)사업부 스마트폰PP팀장(부사장)은 "태블릿은 주머니에 넣고 다닐 수 없다. 태블릿은 대화면 그 자체의 장점이 있지만, 트라이폴드는 두께·무게 측면에서 소비자가 어디든 가져갈 수 있다는 점에서 혁신을 만들었다"며 "트라이폴드는 기존 태블릿과는 차원이 다른 새로운 카테고리라고 믿는다"고 말했다. ◆ 가격은 부담되지만…경쟁사 대비 '상대적 우위' 가격은 여전히 소비자에게 큰 장벽이다. 출고가 359만400원은 스마트폰 범주에서 결코 가볍지 않은 금액이다. 다만 경쟁사 제품들과의 상대 비교에서는 다른 해석도 가능하다. 중국 화웨이는 올해 출시한 트라이폴드폰을 1만7999위안(약 350만 원)부터 책정했다. 고용량 모델로 갈 경우 2만1999위안(약 429만 원)까지 올라간다.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임성택 삼성전자 한국총괄 부사장이 '갤럭시 Z 트라이폴드'를 소개하고 있다. 2025.12.02 kji01@newspim.com 이 기준에서 보면 삼성의 359만 원대 가격은 화웨이 평균 가격보다 낮은 편으로 비교된다. 특히 고용량 기준 화웨이 최고가와의 비교에서는 약 70만 원 가까운 차이가 나, '삼성이 가격 경쟁력까지 고려했다'는 해석이 가능하다. 또 시장에서는 출시 전부터 트라이폴드 구조상 부품 단가가 높아 400만 원 안팎이 될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했다. 실제 출고가는 이 예상보다 낮게 형성되면서, 삼성이 새로운 카테고리 안착을 위해 가격선을 일정 수준까지 조정했다는 평가도 나온다. kji01@newspim.com 2025-12-02 1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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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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