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뉴스핌] 이경환 기자 = 경기 포천시는 지역 농업인의 가공창업 활동지원을 통한 농산물의 부가가치 향상 및 농외소득 증대를 위해 건립한 농산물종합가공센터 준공식을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
포천시 농산물종합가공센터 준공식.[사진=포천시] 2022.03.24 lkh@newspim.com |
센터는 국비 6억원을 포함해 총 22억5000만 원의 예산을 들여 군내면 용정일반산업단지 내에 조성됐다.
그동안 농산물 가공에 대한 참신한 아이디어가 있어도 전문기술 습득과 시설설비 투자 등 가공창업에 부담을 느꼈던 농업인들에게 농산물 가공창업교육, 시제품 컨설팅, 가공장비 지원 등으로 농산물 가공활동의 효율적 보급과 확산에 도움을 줄 것으로 시는 기대하고 있다.
시설은 499㎡ 규모로 전처리실, 위생전실, 습식가공실, 건식가공실, 조리가공실, 포장실 등으로 이뤄져 있으며 잼 농축기 등 42종, 45대의 가공 장비 설치 등 제조생산시설을 구축했다.
이를 기반으로 센터는 농가참여형 창업보육기관 역할을 하고 농업인들이 포천시만의 차별화된 상품 개발을 통해 부가가치를 창출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박윤국 포천시장은 "포천시 농산물종합가공센터는 지역 농산물 가공기술 경쟁력 강화와 농업인의 농식품 창업을 위한 중추적인 컨트롤타워 역할을 할 것"이라며 "농업인의 농외소득 활동이 원활하게 이뤄져 포천시 농업의 새로운 성장동력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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