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사회 복지

속보

더보기

서울시, 지자체 최초 '부상 입고 제대한 청년' 종합지원

기사입력 : 2022년03월24일 14:00

최종수정 : 2022년03월24일 14:00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4대 분야(상담·심리재활·자립역량·예우강화) 지원사업
25일 개소하는 '원스톱 상담창구'를 통한 법률지원
청년유공자 일자리사업 우대, 나라사랑청년상 신설
오 시장 '서해수호의 날' 청년유공자와 24일 간담회

[서울=뉴스핌] 채명준 인턴기자 = 서울시가 청년 부상제대군인이 합당한 대우와 보상을 받고 신속하게 사회에 복귀할 수 있도록 지자체 최초로 체계적인 종합지원에 나선다고 24일 밝혔다.

군복무 중 질병이나 부상으로 전역하는 군인은 연 평균 1000여명에 달한다. 국가보훈처로부터 국가유공자 등으로 선정되면 다양한 혜택을 받을 수 있지만, 사고 인과관계 파악부터 서류 준비까지 개인이 감당하기 어려울 뿐만 아니라 심사기준도 엄격하다.

[자료=서울시] 서울시 청년부상 제대군인 '원스톱 상담창구' 포스터

게다가 선정까지 6~12개월가량이 소요되며, 등급판정 결과에 대해 이의제기를 하기 위해선 비용 등 부담이 따른다.

◆ '원스톱 상담창구'를 중심으로 부상제대청년 지원 및 청년지원사업과 연계

시는 전국 최초로 부상 제대군인 청년 종합지원 허브 역할을 담당할 전용공간인 '서울시 청년 부상제대군인 원스톱 상담창구(원스톱 상담창구)'를 '서해수호의 날'을 맞는 25일 마포구에 개소한다.

원스톱 상담창구엔 전문 상담·지원 인력들이 배치돼 군 보상금 신청이나 국가유공자 등록절차 등에 대해 자세히 알려준다. 국가유공자나 보훈보상대상자 선정결과나 등급판정에 불만이 있는 경우 등 법률적 문제가 있는 경우엔 변호사에게 무료로 법률상담도 받을 수 있다.

원스톱 상담창구를 중심으로 시의 다양한 청년지원사업을 연계해 심리재활과 일자리를 통한 자립도 지원한다. '청년인턴 직무캠프'등 시가 추진하는 일자리 프로그램을 추진할 때는 청년 국가유공자를 우대하여 선발한다.


원스톱 상담창구는 마포구 공덕동 워크앤올 마포T타운점 13층에 위치해 있다.

또한 국가를 위해 희생하고 헌신한 예우 차원에서 올 하반기 '(가칭)나라사랑청년상'을 신설하고, 서울도서관 3층 '서울기록문화관' 내에 기념공간도 조성한다.

◆ 청년부상제대군인을 위한 상담·심리재활·자립역량·예우강화 추진

'청년 부상제대군인 지원사업'은 4대 분야(▲상담 ▲심리재활 지원 ▲자립역량 강화 ▲예우강화) 7개 세부사업으로 구성된다. 지원대상은 서울 거주 만19세~39세 부상제대군인 및 국가유공자 약 2500명이다.

먼저, '상담'의 경우 25일 개소하는 '원스톱 상담창구'에서 ▲국가유공자 신청 관련 상담 및 법률지원 ▲심리·재활 프로그램 운영 ▲일자리 프로그램 연계 등 청년 부상제대군인의 사회복귀를 위한 허브 역할을 수행한다.

[자료=서울시] 서울시 청년부상 제대군인 지원 사업 내용

군 복무 중 사고를 당하는 경우 군 보상금 신청이나 유공자 등록절차 등을 알려주고 제대군인에게 제공되는 국가보훈처와 서울시의 관련 지원사항에 대한 정보도 제공한다.

특히 '서울 사회복지 공익법센터'의 전문 변호사가 국가유공자 신청부터 선정, 등급 결정에 대한 불복 등과 관련한 법률상담을 지원한다.

'심리재활 지원'은 저위험군부터 고위험군까지 심리상태에 따라 단계적, 체계적으로 지원함으로써 이뤄진다. 현재 실시 중인 '청년마음건강 지원사업'을 통해 심층상담(7회)을 제공하고 필요한 경우 6회를 추가 지원한다.

또한 자조모임이나 심리재활상담 프로그램도 운영해 재활을 돕는다.

'자립역량 강화'를 위해선 청년 부상제대군인의 창업 및 일자리 지원을 강화한다. 우선 '서울형 청년인턴 직무캠프', '미래 청년 일자리 사업' 등 시에서 추진하는 일자리 프로그램에 청년 국가유공자를 우대해 선발한다. 원스톱 상담창구에 상담 시 맞춤 일자리 정보를 받을 수 있다.

'예우강화' 차원에서는 청년 부상제대군인을 위한 기념공간을 조성하고 '(가칭)나라사랑 청년상'을 신설한다. 수상은 매년 정기적으로 시행될 예정이다.

한편, 오 시장은 '서해수호의 날'을 하루 앞둔 오는 24일 오후 2시 서울도서관 3층 서울기록문화관에서 군 복무 중 사고를 당한 청년들과 간담회를 갖는다.

오 시장은 "올해 '서해수호의 날'을 맞아 청년부상 제대 군인들을 체계적으로 지원하기 위한 '서울시 청년부상 제대군인 원스톱 상담창구'를 개소하게 돼 매우 뜻깊다"라고 말했다. 

Mrnobody@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李정부, 123개 국정과제 공식 확정 [세종=뉴스핌] 양가희 기자 = 정부가 향후 5년간 국정 운영의 핵심 로드맵이 될 123대 국정과제를 본격 추진한다. 정부는 16일 정부세종청사에서 국무회의를 열고 국정과제를 포함한 국정과제 관리계획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국무회의에서 확정된 123대 국정과제는 지난달 13일 국정기획위원회에서 제안한 '이재명 정부 국정운영 5개년 계획(안)'을 정부 차원의 검토 및 조정·보완을 거쳐 확정한 것이다. 이재명 대통령이 16일 오전 취임 후 처음으로 정부세종청사에서 국무회의를 직접 주재하면서 국가균형발전에 대한 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KTV] 최종 확정된 국정과제 체계는 '국민이 주인인 나라, 함께 행복한 대한민국'이라는 국가비전 아래 5대 국정목표, 23대 추진전략, 123대 과제로 구성됐다. 5대 국정목표는 ▲국민이 하나되는 정치 ▲세계를 이끄는 혁신경제 ▲모두가 잘사는 균형성장 ▲기본이 튼튼한 사회 ▲국익 중심의 외교안보다. 우선 정부는 국민주권 실현 및 대통령 책임 강화를 위한 개헌을 추진한다. 4년 연임제 및 결선투표제 도입, 감사원 국회 소속 이관, 대통령 거부권 제한, 국무총리 국회추천제 도입 등이 개헌안에 담길 전망이다. 권력기관 개혁을 통한 민주주의 확립, 독자 인공지능(AI) 생태계 및 AI고속도로 구축, 5극3특 중심 혁신·일자리 거점 조성,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수준 산재 감축 등의 내용도 국정과제에 담겼다. 또 이재명 정부 임기 내 전시작전통제권 전환을 완료하는 강군 육성 방안도 포함됐다. 행정수도 세종 완성과 2차 공공기관 이전도 차질없이 진행할 계획이다.  이재명 대통령이 16일 오전 취임 후 처음으로 정부세종청사에서 국가균형발전 관련 국무회의를 직접 주재하고 있다. [사진=KTV] 국정과제 이행을 위한 범정부 추진체계도 구축한다. 온라인 국정관리시스템과 오프라인 범부처 협의체를 운영, 국정과제 추진상황을 지속 관리한다. 입법성과 조기 창출을 위해 법제처에 국정입법상황실을 두고, 국정과제 입법 전주기를 밀착 관리한다. 국정과제 중 입법조치가 필요한 사항은 법률 751건, 하위법령 215건 등 총 966건으로 나타났다. 이 중 법률안 110건은 연내 국회 제출하고, 하위법령 66건 올해 제·개정한다는 계획이다. 국정과제 추진과정에서 국민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정책성과를 국민이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도록 한다. 온라인 소통창구인 '국정과제 소통광장'을 마련, 국민이 제기한 의견을 정부가 신속히 답하는 쌍방향 소통채널을 만든다. 국민만족도 조사는 주기적으로 실시하고 민생 관련 중요 국정과제는 민관합동 현장점검을 실시한다. 국정과제 추진성과를 평가하기 위한 '정부업무평가 기본계획('25~'27)' 및 '2025년도 정부업무평가 시행계획 수정안'도 이날 국무회의에서 확정됐다. 올해는 미래 전략산업 육성 등 각 부처가 역점 추진하는 정책과제, 신산업 등 규제 합리화, AI 활용 일하는 방식 혁신, 디지털 소통·홍보 노력 강화 등을 중점 평가할 예정이다. 국민주권정부에 걸맞게 평가 과정에 국민 참여를 확대하고, 국민 만족도 조사 결과도 비중 있게 반영한다. 국무조정실은 "향후 국정과제 추진과정에서 국민의견을 수시로 청취하고 소통을 강화해 나갈 예정"이라며 "국민요구와 정책여건 변화를 반영해 이행계획도 지속 보완하며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sheep@newspim.com 2025-09-16 14:04
사진
코어위브, 엔비디아와 8조원대 계약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데이터센터 운영업체인 코어위브(종목코드: CRWV)는 인공지능(AI) 칩 선두 주자 엔비디아와 63억 달러(8조7160억원) 규모의 클라우드 컴퓨팅 용량 주문 계약을 체결했다고 15일(현지시간) 밝혔다. 엔비디아는 이번 계약을 통해 2032년 4월 13일 까지 코어위브가 고객에게 판매하지 않은 모든 클라우드 용량을 구매하기로 했다. 엔비디아와 수주 계약 체결 소식이 전해진 후 코어위브 주가는 뉴욕 정규장 거래에서 8% 상승했다. 지난 3월 상장 이후 이 회사 주가는 3배 뛰었다. 코어위브는 미국과 유럽에서 엔비디아의 GPU 칩을 탑재한 대규모 데이터센터를 운영하며 이를 임대하거나 클라우드 컴퓨팅 용량을 판매하고 있다. 이번 계약으로 코어위브는 엔비디아의 핵심 클라우드 파트너로서의 입지를 공고히 하고 AI 컴퓨팅 용량 수요 감소 가능성에 대한 완충장치를 마련하게 됐다고 로이터 통신은 평가했다. 코어위브는 일찌감치 엔비디아의 눈도장을 받아 2023년 투자를 받았다. 엔비디아는 코어위브 지분을 6% 넘게 보유하고 있다. 코어위브는 지난 3월 공모가 40달러에 뉴욕 증시에 상장한 후 AI 열풍에 따른 클라우드 서비스 수요 급증에 힘입어 주가가 급등했다. 투자은행 바클레이즈는 "이번 계약은 최종 고객과 상관없이 용량이 활용될 것을 보장함으로써 코어위브의 안전장치 역할을 한다"며 "투자자들은 코어위브가 최대 고객사 2곳(마이크로소프트와 오픈AI) 외에 데이터센터 용량을 채울 수 있을지 우려해왔는데, 이번 계약으로 이런 우려가 사라졌다"고 분석했다.  코어위브 로고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2025.09.16 kongsikpark@newspim.com 코어위브는 지난 3월 챗GPT 개발사 오픈AI와 119억 달러 규모의 5년 계약에 합의하며, 클라우드 컴퓨팅 용량을 제공하기로 한 바 있다. 오픈AI는 2029년 4월까지 40억 달러까지 지급하기로 약속하는 추가 협정을 맺었다. kongsikpark@newspim.com 2025-09-16 13:03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