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전대통령, 사저 입주 전 대국민메시지 발표할 듯
[대구=뉴스핌] 남효선 기자 = 박근혜 전 대통령의 사저 입주일인 24일, 대구 달성군 초곡리 소재 사저 앞에는 경찰이 삼엄한 경비를 전개하고 있는 가운데 많은 지지자와 시민들이 사저 주변으로 몰려들고 있다.
경찰은 이날 최소 5000여명의 지지자들과 시민들이 몰릴 것으로 예상하고 전날부터 사저 주변의 경비를 강화하는 한편 드론촬영 금지를 당부하는 등 안전 관리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대구=뉴스핌] 최상수 기자 = 박근혜 전 대통령이 그동안 치료를 받아왔던 삼성서울병원에서 퇴원한 가운데 24일 대구 달성군에 위치한 박 전 대통령 사저 앞에 철책이 늘어서 있다. 2022.03.24 kilroy023@newspim.com |
[대구=뉴스핌] 최상수 기자 = 박근혜 전 대통령이 그동안 치료를 받아왔던 삼성서울병원에서 퇴원한 가운데 24일 대구 달성군에 위치한 박 전 대통령 사저 앞에 화환이 늘어서 있다. 2022.03.24 kilroy023@newspim.com |
경찰은 우리공화당, 박근혜 전 대통령 귀향 환영위원회 등 지지단체와 시민들이 박 전 대통령의 달성 사저 입주 때 운집할 것으로 보고 있다.
경찰은 1400여명 경비인력을 현장에 투입해 안전사고 방지와 교통을 관리하고 있다.
달성군도 지지자들이 사저 주변에 몰릴 것으로 예상하고 사저 인근에 설치한 150대 규모의 임시 주차시설에 추가해 인근 유가초등학교 건립 예정지에 500대를 주차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했다.
현재 사저 주변에는 이날 오전 9시무렵부터 많은 시민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또 경향각지에서 달려 온 언론취재진들도 일치감치 자리를 잡고 박 전 대통령의 사저 도착 과정과 예고된 대국민 메시지를 주목하고 있다.
사저 주변에는 지지자들이 보낸 화환으로 빼곡하게 메워져 있다.
박 전 대통령은 이날 오전 서울삼성병원을 퇴원한 후 국립현충원을 찾아 선친인 박정희 전 대통령의 묘소를 참배하고 이날 오후 1시쯤 대구 사저에 도착할 것으로 전해졌다.
박 전 대통령은 사저에 들어가기 전 대국민 메시지를 전할 것으로 알려졌다.
nulcheo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