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뉴스핌] 박승봉 기자 = 경기 군포시는 면역수준이 낮고 집단생활로 코로나19 감염위험에 쉽게 노출될 수 있는 감염취약계층 및 임산부 등 2만 4000여명에게 신속항원검사키트를 무상으로 지원하고 있다고 24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코로나 확진자 증가로 신속항원검사키트에 대한 수요가 급증함에 따라 감염위험이 높은 어린이집과 노인 등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신속항원검사키트를 무상으로 지급하는 등 선제적 검사 지원과 취약계층 보호를 위한 것이다.
![]() |
군포시는 면역수준이 낮고 집단생활로 코로나19 감염위험에 쉽게 노출될 수 있는 감염취약계층 및 임산부 등 2만 4000여명에게 신속항원검사키트를 무상으로 지원하고 있다고 24일 밝혔다. [사진=군포시] 2022.03.24 1141world@newspim.com |
시는 지난 2월 말부터 3월 중순(2월 4주~3월 3주)까지 노인과 장애인 등 사회복지시설 이용자와 어린이집 영유아 및 종사자, 임산부, 아동사회복지시설 종사자를 대상으로 신속항원검사키트 9만8910개를 배부한데 이어 3월 말(3월 4주~3월 5주)에는 어린이집 영유아 및 종사자와 중증장애인,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등을 대상으로 6만3835개를 배부할 예정이다.
또 백신접종률과 면역력, 집단생활에 따른 방역취약도 등을 고려해 검사키트를 대상별로 차등 지급하는 등 효율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시 복지정책과 관계자는 "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종이 급격히 확산함에 따라 감염취약계층의 검사키트 구입부담을 완화하는 등 신속항원검사를 신속하게 지원하고 자율적인 선제 검사로 감염병 확산 방지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1141world@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