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지혜진 기자 = 서울의 한 놀이터에서 목줄을 차지 않아 8세 아이를 물어 다치게 한 개의 주인이 경찰에 입건됐다.
23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관악경찰서는 과실치상 혐의로 60대 여성 A씨를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
![]() |
경찰로고[사진=뉴스핌DB] 2022.03.23 obliviate12@newspim.com |
A씨는 전날 오후 6시30분쯤 관악구 봉천동의 한 놀이터에서 목줄을 채우지 않은 채로 개를 산책시켰다. 이 과정에서 근처를 지나가던 B(8) 군을 개가 물어 다치게 한 혐의를 받는다.
B군은 등 부위에 상처를 입고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았다. 생명에 지장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추후 피의자를 불러 자세한 사건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heyji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