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징=뉴스핌] 최헌규 특파원 = 승객 132명을 태운 중국 동방항공 여객기가 21일 오후 중국 남부 광시(廣西)성 우저우(梧州)텅(藤)현 산중에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중국 중앙TV 등 중국 매체는 보잉 737 기종의 동방항공 여객기가 중국 남부 광시성 우저우 텅현 산지 상공에서 통신이 두절된 뒤 추락했으며 추락 지점에서 산불이 발생했다고 보도했다.
중앙TV는 사고 여객기가 동방항공 MU5735이며 21일 오후 1시 15분 윈난성 쿤밍을 출발해 오후 2시 55분 광둥성 광저우에 도착할 예정이었다고 전했다.
승객들의 생사 현황은 아직 확인되지 않고 있고 21일 오후 현재 구조대가 현지에 급파돼 수색 작업을 벌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중국 매체들은 보잉 737 기종의 이 여객기가 6년 전에도 비슷한 유형의 사고를 낸 바 있다고 보도했다.
[베이징=뉴스핌] 최헌규 특파원 = [사진=인터넷 캡처]. 2022.03.21 chk@newspim.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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