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뉴스핌] 전경훈 기자 = 광주 서구가 내달 1일까지 18동을 차례로 방문해 소통하는 '주민과의 대화'를 진행한다고 18일 밝혔다.
풍암동을 시작으로 내달 1일 서창동까지 서구 18개 동을 모두 방문하는 일정이다.
반복적이고 일상적인 건의보다는 지역 현안사항과 마을 발전에 대한 토론 과 정책제안 위주로 진행한다.
광주광역시 서구청사 [사진=광주 서구청] 2020.05.26 kh10809@newspim.com |
또한 마을의 주민숙원사업에 대해서는 주민들이 지속적인 관심을 가지고 구체적인 추진방안을 정한 후 실천해 나갈 수 있도록 내년도 본예산 반영을 검토하는 등 적극적으로 지원할 방침이다.
지난해에는 45개 단체로부터 총 193건의 주민 의견을 수렴해 57건은 현장 답사 후 즉시 처리했고 115건은 검토를 통해 추진한 바 있다.
서구청 관계자는 "그동안 주민과의 대화는 구와 주민들의 소통창구 역할을 톡톡히 해 왔다"며 "마을의 발전을 위한 주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가까이에서 경청해 구정 운영에 반영하는 자리가 되도록 할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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