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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트진로, 테라·카스 출고가 7.7% 인상

기사입력 : 2022년03월18일 11:31

최종수정 : 2022년03월18일 11:31

오비맥주에 이어 하이트진로도 인상

[서울=뉴스핌] 전미옥 기자 = 하이트진로가 맥주테라, 카스 가격을 올린다.

하이트진로는 오는 23일부로 '테라'와 '하이트' 등 국산 맥주 제품의 출고가를 평균 7.7% 인상한다고 18일 밝혔다. 하이트진로가 맥주 가격 인상에 나선 것은 지난해 4월 물가인상분을 반영한 가격 조정 이후 11개월 만이며, 정상 출고가 기준으로는 2016년 이후 6년 만이다.

청정라거-테라 제품이미지 400ml(왼쪽) 463ml(오른쪽). 사진=하이트진로

이번 맥주 가격 조정은 국제 보리가격, 알루미늄 등 원부자재 가격 상승과 주세 인상이 주요 원인으로 지목된다.

하이트진로 관계자는 "내부적으로 비용절감, 효율화에 노력을 기울였지만 최근까지도 전방위적 물가 상승이 지속되면서 일부 제품의 가격 조정이 불가피한 상황이 됐다"며 "시장과 소비자 부담을 최소화할 수 있는 선으로 가격 조정폭을 결정했다"고 말했다.

앞서 오비맥주는 이달 8일 카스, 한맥, 오비라거 등 맥주 출고가를 평균 7.7% 인상했으며 수입맥주의 경우 이미 지난해 말부터 올해 초까지 전반적으로 가격이 올랐다.

소주업계도 주원료인 주정값과 포장재 등 원부자재 가격 인상, 인건비·물류비 등 제반 비용 상승을 이유로 출고가를 올렸다.

romeok@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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