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양섭 기자 = 코넥스 등록업체인 휴벡셀은 자사의 대주주인 티라이프가 보유주식 일부를 '바이오메디팜어업회사법인'에 매각했다고 16일 밝혔다.
휴벡셀은 "티라이프가 보유중인 주식 총 290만1355주 중 20만를 주당 5000원에 매각했다"면서 "'바이오메디팜어업회사법인'은 'PDRN(폴리디옥시리보뉴클리오티드) 및 PN(폴리 뉴크로티드)의 효율적 추출에 관한 특허'를 보유한 기업으로 향후 사업 협력을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휴벡셀은 지난해 연어 정액(PDRN)·정소(PN) 등을 기반으로 하는 바이오 재생 사업 분야에 진출했다.
휴벡셀은 "기존 제품인 척추 임플란트와 관계사인 바이오리진의 합성골에 PDRN과 PN을 접목해 신규 시장을 개척하는 방안을 준비 중"이라면서 "자회사 사업의 필수원료인 PDRN 및 PN의 안정적 공급이 필요한 휴벡셀과 새롭게 의료기기 시장으로의 진출을 모색하던 바이오메디팜어업회사법인이 이번 주식 매매를 통해 사업적 협력 관계를 구축하고자 하는것"이라고 설명했다.
김환 휴벡셀 부사장은 "휴벡셀의 척추 임플란트와 관계 회사인 바이오리진 제품인 합성골에 PDRN을 접목해 수술 후 염증 발생을 최소화하는 신제품을 개발 중이며, 기존 시장 관련 P사 제품의 효능과 HA(하이루론산) 제품의 특성을 보완할 수 있는 퇴행성 관절염 주사제 제품도 개발 준비 중"이라고 전했다.
휴벡셀 로고 [사진=휴벡셀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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