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뉴스핌] 백운학 기자 =충북 단양군이 국가대표와 실업팀 전지훈련지로 각광 받고 있다.
16일 단양군에 따르면 한국실업배구연맹 소속 국군체육부대, 수원시청, 화성시청, 양산시청 등 4개 팀 100여 명의 선수단이 지난 11일부터 21일까지 단양읍 문화체육센터에서 맹훈련하고 있다.
실업 배구팀 훈련모습. [사진 = 단양군] 2022.03.16 baek3413@newspim.com |
또 18일~21일까지는 풋살 국가대표 선수단 30여 명이 맹훈련을 위해 단양군을 찾는다.
지난해 11월은 대한카누연맹 국가대표 선수단이 황쩌우 아시안게임 준비를 위해 단양강 일원에서 금빛 담금질을 했다.
각종 전지훈련에 더해 전국·도 단위 체육대회 유치로 연 방문 인원이 2만 명에 달할 만큼 단양군은 스포츠마케팅 우수 자치단체로 평가받고 있다.
지난해 열린 각종 대회 기간 코로나19 확진자의 발생 없이 1만5000명에 달하는 선수단이 지역에 체류하며 지역경기 활성화에 효자 노릇을 했다.
올해는 단양만천하스카이워크배 전국유소년클럽 축구대회, 단양소백산기 전국초등학교배구대회, CBS배 전국남녀 중고배구대회, 회장배 전국카누경기대회 등 40여 개의 굵직한 대규모 대회가 지역에서 개최돼 스포츠 관광도시의 면모를 뽐낼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군 관계자는 "선수들이 안전하게 훈련을 할 수 있도록 방역을 더욱 강화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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