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부산 영도구는 15일 청년기금운용심의위원을 위촉하고, 청년기금조성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밝혔다.
15일 열린 부산 영도구 청년기금운용심의위원회[사진=영도구] 2022.03.15 ndh4000@newspim.com |
영도구는 청년들의 자립기반 형성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올해 2월 '영도구 청년기금 설치 및 운용조례'를 제정한 바 있다.
이번 발족한 청년기금운용심의위원회는 기금 운용전문가, 청년정책전문가, 청년단체 활동가 등 9명으로 구성되어 '2022년 영도구 청년기금운용계획'에 대해 심의·의결했다.
위원들은 ▲기금운용계획 수립과 변경 ▲기금결산보고서 작성 ▲기금운용 성과분석 등을 2년간 심의하게 된다.
구는 상반기 중 5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기금을 조성하고, 향후 2년간 15억원을 더 추가 예치해 총 20억원의 기금 마련을 목표로 하고 있다.
김철훈 영도구청장은 "청년들의 체감할 수 있는 정책 추진을 위해 여러분들이 중추적인 역할을 해달라"면서 "청년정책을 지속적으로 발굴하여 청년발전기금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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