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뉴스핌] 백운학 기자 =김문근(65) 전 단양부군수가 15일 단양군수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국민의힘 소속 김 전 부군수는 이날 오전 단양군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새로운 단양을 위해서는 새로운 리더십이 필요하다"며 "가슴 벅찬 단양시대를 열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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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문근 전 단양부군수. [사진 =김문근 선거캠프] 2022.03.15 baek3413@newspim.com |
그는 "단양 민심은 새로운 변화와 독보적인 발전을 요구하고 있다"며 "성장을 멈춘 단양군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단양군은 지난 8년간 인구가 무려 9% 이상 줄어들었다"면서 "결국 심리적 지지선인 3만명 벽이 허물어지는 등 지방소멸 우려가 현실화하고 있어 해법 마련이 시급하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인구문제는 복잡다단한 난제로, 양질의 일자리 창출로 인구 유입을 유도하고 정주 여건 등을 개선해 인구 유출을 막는데 중점을 두되 큰 호흡을 가지고 대응하겠다"고 강조했다.
김 전 부군수는 "불합리하고 일방적인 행정, 권력을 휘두르는 권위적이고 독선적인 리더십이 아니라 군민과 스킨십을 나누며 낮은 자세로 소통하겠다"며 "군민을 부모처럼 섬기는 군수가 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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