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름과 성별, 생년월일 입력하면 봄 노래 추천
[서울=뉴스핌] 이지민 기자 = 카카오엔터테인먼트는 뮤직플랫폼 멜론이 봄 시즌을 맞아 지난 5년간 큰 인기를 얻은 곡들을 분석하고 사용자 맞춤 봄 노래를 추천하는 '봄날운쏭'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15일 밝혔다.
멜론의 '봄날운쏭' 이벤트 이미지 [사진=카카오엔터테인먼트] |
멜론에 따르면 버스커 버스커의 '벚꽃 엔딩'과 HIGH4(하이포)와 아이유가 함께 부른 '봄 사랑 벚꽃 말고'가 차트에서 두각을 드러냈다. 각각 2012년과 2014년에 발매된 두 곡은 발매 이후 매년 봄 시즌마다 차트 역주행을 하며 '봄 캐럴' 곡으로 화제를 모은 바 있다.
방탄소년단의 '봄날'도 저력을 보여줬다. '봄날'은 2017년부터 2021년, 봄 기간인 3월에서 5월까지의 3개월 동안 꾸준히 100위 안의 순위를 유지했다.
멜론은 각자에게 어울리는 봄 노래를 추천해주는 '봄날운쏭' 이벤트를 이날 낮 12시부터 다음 달 5일까지 진행한다. 사용자들은 멜론 내 '봄날운쏭' 이벤트 페이지에서 이름과 성별, 생년월일을 입력하면 본인에게 맞는 봄 노래를 확인할 수 있다.
조은영 카카오엔터테인먼트 멜론서비스본부장은 "만물이 소생하는 봄은 그 특유의 기운과 어울리는 히트곡을 매년 탄생시켜 왔다"면서 "멜론에선 나와 어울리는 봄 노래를 운세 풀이 형태의 이벤트로 재미나게 알아볼 수 있으니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했다.
catchmi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