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뉴스핌] 남효선 기자 = 경북 영덕군 축산항 해상에서 실종됐던 50대 다이버가 3일만에 숨진 채 발견됐다.
14일 울진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26분쯤 영덕군 축산항 앞 해상 수심 23m 부근에서 지난 12일 오후 1시5분쯤 실종됐던 A(50대, 대구거주)씨를 구조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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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2일 오후 1시5분쯤 경북 영덕군 축산항 앞 해상에서 다이버 활동 중 실종된 50대 남성이 사흘만인 14일 오후 1시26분쯤 울진해경 수색대에 의해 숨진 채 발견됐다.[사진=울진해경] 2022.03.14 nulcheon@newspim.com |
울진해경은 이날 오후 수심 23m 부근 해상을 표류하던 A씨를 발견, 구조정으로 인양해 영덕아산병원으로 이송했다.
앞서 울진해경은 지난 12일 오후 1시5분쯤 축산항 죽도산 잎 해상에서 일행 10명과 함께 다이버 활동 중 A씨가 물 위로 떠 오르지 않는다는 실종신고를 받고 축산·강구해양파출소 연안구조정과 경비함정, 구조대, 헬기 등 해경함정7척, 구조대 16명을 투입해 수색작업을 전개해 왔다.
울진해경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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