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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상수, 인천시장 예비후보 등록..."신원도심 균형발전 해낼 것"

기사입력 : 2022년03월14일 17:51

최종수정 : 2022년03월14일 17:51

"신원도심 계획, 후임 시장들이 이어가지 못해"
"尹과 협치 통해 인천 숙원사업 해결하겠다"

[서울=뉴스핌] 홍석희 인턴기자 = 안상수 전 인천시장이 14일 "신원도심 균형발전을 반드시 해내겠다"며 인천시장 '3선' 도전을 선언했다.

안 전 시장은 이날 오전 인천 미추홀구선거관리위원회를 방문해 6·1 지방선거 인천시장 예비후보에 등록했다고 밝혔다.

[인천=뉴스핌] 정일구 기자 = 안상수 국민의힘 인천 공동총괄선대위원장. 2022.01.13 mironj19@newspim.com

안 전 시장은 발표문을 통해 "인천시장 재임 당시 대부분의 인프라를 건설하고 신원도심 균형발전을 디자인했는데 후임 시장들이 계획을 이어가지 못했다"며 "계획한 사람이 마무리 짓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윤석열 정부와의 협치를 통해 인천의 숙원사업을 해결할 것"이라며 "앞으로 인천시민들이 저를 원도심 동장이라고 불러달라"고 거듭 신원도심 균형발전에 대한 의지를 드러냈다.

안 전 시장은 "남은 기간 뚜벅이로 인천시민분들을 만나 말씀을 경청하고 나아가는 방향에 최대한 반영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안 전 시장은 오는 15일 오전 10시 30분 인천시청 중앙계단 앞에서 출마 기자회견을 열어 일부 공약을 발표할 계획이다.

3선 국회의원 출신인 안 전 시장은 제3·4대 인천시장을 역임했던 경험을 바탕으로 20대 대선에서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의 인천공동총괄선대위원장을 맡았다. 인천시장 재임 당시 송도·영종·청라를 최초 경제자유구역으로 제정해 개발하는 성과를 거두기도 했다.

hong90@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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