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개발공사는 내년 6월 준공을 목표로 양산시 동면 가산리, 금산리 일원에 양산가산산단 조성공사 중이라고 14일 밝혔다.
35번 국도변에 위치한 양산가산산단은 인근에 물금IC, 남양산IC 등이 있어 교통이 편리해 창원, 부산, 울산까지 30~40분 이내에 닿을 수 있다. 특히 물금택지 개발지구, 사송공공주택지구 등 풍부한 배후 기반시설 역시 장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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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개발공사 전경[사진=경남개발공사] 2021.09.07 news2349@newspim.com |
지난해 추진한 공동주택용지 분양의 경우 전국 중·대형 건설사가 관심을 가져 219:1라는 높은 경쟁을 통해 성황리에 분양완료되었고, 단독주택용지 역시 90% 이상 분양완료 했다.
이번에 공급예정인 산업시설용지(23개 필지, 105,795㎡)는 부산을 비롯한 인근지역에서 분양문의가 쇄도해 올해 4월 전격적으로 공급 공고를 시행해 우수기업 유치를 통한 지역경제 조기 활성화를 유도할 계획이다.
산업시설용지의 경우 기업인의 경제적 부담경감을 위해 조성원가로 공급하며, 필지별 차등 적용해 공급된다.
입주가능업종은 ▲의료용물질 및 의약품제조업(c21) ▲1차 금속 제조업(c24) ▲금속가공제품 제조업(c25) ▲전자부품, 컴퓨터, 영상, 음향 및 통신장비 제조업(c26) ▲전기장비 제조업(c28) ▲자동차 및 트레일러 제조업(c30) ▲기타 운송장비 제조업(c31) 등이다.
양산가산산단은 취득세 75%감면, 재산세 75%감면 등 다양한 세제혜택은 물론이고 경상남도 투자유치 지원제도에 따라 지방투자촉진보조금, 중소기업 육성자금 및 양산시의 의료기업 투자 인센티브 역시 받을 수 있으며, 토지 분양가의 20% 납부 시 중도금 대출 지원을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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