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공무원 등에게 가짜 기부금 영수증을 발급해 준 브로커가 경찰에 붙잡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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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경찰청 전경[사진=부산경찰청] 2021.02.22 ndh4000@newspim.com |
부산경찰청은 사문서 위조 등의 혐의로 A(60대) 씨를 입건해 조사 중이라고 11일 밝혔다.
A씨는 지난 2018년부터 최근까지 공무원 등 180여명을 기부금 영수증을 허위로 발급해 준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 결과, A씨는 모 종교 단체 명의로 수백억원 상당의 가짜 기부금 영수증을 발급하고 대가로 수수료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수사 진행 중인 사항으로 알려드릴 수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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