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중국 정치

속보

더보기

[윤석열 시대] 한중 관계 변곡점?..."큰 방향에는 변함 없을 것"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중국, 韓 전체 수출의 4분의 1 차지
"중미 관계 오판하면 韓경제에 예측 불가한 손실"

[서울=뉴스핌] 홍우리 기자 = 윤석열 국민의 힘 대선 후보가 제20대 대통령으로 선출된 이후 한중 관계에 대한 중국 내 전문가들의 분석이 쏟아지고 있다. '친미반중', 전통적 보수 성향 후보가 당선됨에 따라 한국의 외교 정책, 특히 대중 정책이 어떻게 달라질 것인가에 대한 중국의 뜨거운 관심을 반영한다.

[서울=뉴스핌] 최상수 기자 =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11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당사에 마련된 당선인 사무실에서 크리스토퍼 델 코소 주한미국대사대리를 접견하고 있다. 2022.03.11 kilroy023@newspim.com

디이차이징(第一財經), 펑파이(澎湃), 신징바오(新京報) 등 중국 주요 매체들은 대선 결과가 결정된 이후 전문가 발언을 인용하며 한중 관계 미래를 조명했다.

다수 전문가들은 한국 외교 정책의 방점이 '한미 동맹 강화'에 찍힐 것임을 기정 사실로 받아들이면서 한중 관계에 미묘한 변화가 나타날 수 있다고 바라본다. 새 정부의 대중 정책 기초가 달라질 것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도 있지만 무역을 주축으로 한 양국 관계가 급격히 경색되지는 않을 것이라는 게 중론으로 자리잡고 있다.

새 정부가 대중 정책에 있어 신중할 수 밖에 없는 가장 큰 이유로는 중국과 맺고 있는 밀접한 무역 관계가 꼽힌다. 한국의 중국에 대한 수출 의존도가 큰 것을 고려할 때 중국과의 관계가 악화하는 것을 피할 수 밖에 없다는 지적이다.

중국국제문제연구원 아태연구소 리민(李旻) 연구원은 "진보 진영의 여당 때보다 더 많은 문제에 직면하겠지만 한중 관계의 기본을 봐야 한다. (한중이 맺은) 전략적 협력 파트너 관계가 정권 교체로 인해 '전복'되지는 않을 것"이라며 "한중은 경제 분야에서 매우 긴밀한 유대 관계를 형성하고 있다. 한국이 이를 쉽게 포기하는 것은 불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서울과학종합대학원 황페이(黃菲) 주임 교수 역시 "한중 무역은 줄곧 양국 관계에서 가장 중요한 버팀목이었다"고 지적했다. 그는 "2016년 후 한국은 중국의 주요 수출 대상국 중 하나가 되었고, 한중 제조업 밸류체인은 높은 수준으로 융합돼 있다"며 "이는 정권이 교체됐다고 해서 쉽게 바뀔 수 있는 것이 아니다"고 말했다.

중국의 대표적 오피니언 리더 중 한 사람인 후시진(胡錫進) 전 환구시보 편집국장은 한국이 대중 정책에 신중할 수 밖에 없을 것이라고 자신한다. 후시진은 10일 자신의 개인 방송 채널에 올린 동영상에서 "중한 관계는 이미 강대한 공동 이익으로 엮여있다. 북한에 대한 중국의 영향력이 자명한 가운데 한국이 강경한 대중 전략을 취할 수는 없다"는 주장이다.

특히 한중 양국 교역액이 미국·일본·유럽과의 교역액을 합친 것에 맞먹는다는 점, 한국의 대중 수출이 전체 수출의 4분의 1 이상을 차지한다는 점을 언급하며 "중국과의 관계를 경색시키지 않는 것, 나는 이것이 청와대에 부족해서는 안 될 최소한의 IQ이자 EQ라고 믿는다"고 강조했다.

[사진=텐센트 동영상 갈무리] 홍우리 기자 = 후시진(胡錫進) 전 환구시보 편집국장은 10일 자신의 개인 방송 채널에 올린 동영상에서 "윤석열 당선인의 친미 정서가 한중 관계에 모종의 영향을 미칠 수 있지만 그가 가져온 변수가 한중 관계가 이미 형성한 현실적 틀에는 충격이 되지 못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2022.03.11 hongwoori84@newspim.com

◆ "중미 관계 오판하면 韓경제에 예측 불가한 손실"

윤 당선인이 사드 추가 배치 등을 공약했으나 중국 전문가들은 이것이 현실화할 가능성이 크지 않다고 바라본다. 표심을 자극하기 위한 홍보용 공약이었을 뿐이라는 분석이다.

황페이는 "(사드 추가 배치 등을) 완전히 믿을 수는 없다"며 "유권자를 붙잡기 위한 노력"이라고 언급했다. 황페이는 그러면서 "새 정부 출범 이후 한중 관계는 새로운 국면을 맞이하겠지만 큰 방향은 변할 수 없다. 즉 지역 평화와 안정을 수호하는 발전 흐름을 유지하고, 긴밀한 교류와 협력을 유지해야 하는 것"이라며 "만약 윤 당선인이 중미 관계를 오판한다면 한국 경제에 가늠할 수 없는 손실을 초래하게 될 것"이라고 역설했다. 

후시진은 "윤석열 정부가 먼저 중한 관계를 뒤집는 걸음을 내디는 것은 불가능하다. 그것은 아주 미친 것"이라고 발언 수위를 높였다. 그는 "중미 사이에서 일정한 균형을 유지하는 것이 반드시 필요하다"며 "중한 관계의 토대는 매우 견고하다. 윤 당선인이 가져온 변수는 이 토대에 전혀 충격이 되지 않는다. 그(윤 당선인)가 서둘러 입장을 바꿀 것이다. 사드 추가 배치 등 중국을 겨냥한 협력을 강화하는 데 있어 신중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리민은 한국인의 '감성'과 '이성'을 언급했다. 중국에 대한 한국 여론이 좋지 않지만 그것은 '감성적' 측면의 것이고, '이성적' 측면에서는 과반수 이상이 균형 외교를 지지하고 있다는 지적이다. 

리민은 "윤 당선인이 중국과의 관계에 있어 극단적으로 가지는 않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미국에 협조하는 과정에서 쿼드 가입과 같은 중국에 대해 비우호적 행동이 다수 나타날 수 있지만 그것이 과연 언제 실현될 수 있을 것인가는 지켜봐야 한다"고 말했다. 

hongwoori84@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건희 매관매직 혐의 오늘 1심 선고 [서울=뉴스핌] 이바름 기자 = '현대판 매관매직'으로 불리는 김건희 여사의 '디올벡·금거북이 수수' 의혹 사건 1심 판결이 26일 나온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1부(재판장 조순표)는 이날 오후 2시 김 여사의 특정범죄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알선수재) 등 혐의 사건의 1심 선고를 진행한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1부(재판장 조순표)는 26일 오후 2시 김 여사의 특정범죄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알선수재) 등 혐의 사건의 1심 선고를 진행한다. 사진은 김 여사가 지난해 12월 3일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자본시장법 위반 혐의 결심 공판에 출석해 변호인과 대화하는 모습. [사진=뉴스핌 DB] 김 여사는 지난 2022년 3월부터 5월까지 이봉관 서희건설 회장으로부터 맏사위인 박성근 변호사의 공직 임명 청탁 명목 등으로 반클리프 아펠 목걸이와 귀걸이 등 총 1억380만 원 상당의 귀금속을 수수한 혐의를 받는다. 같은 해 이배용 전 국가교육위원장으로부터 위원장 임명 청탁을 명목으로 265만 원 상당의 금거북이를, 서성빈 드롬돈 대표로부터 로봇개 사업 지원 청탁과 함께 3990만 원 상당의 바쉐론 콘스탄틴 손목시계를 받은 혐의도 있다. 이와 함께 김상민 전 부장검사로부터 총선 공천 청탁과 함께 1억4000만 원 상당의 이우환 화백 그림을 받고, 최재영 목사로부터 디올백 가방을 수수한 혐의도 적용됐다. 이 사건을 수사·기소한 민중기 특별검사팀은 이른바 '현대판 매관매직'으로 규정하며 김 여사에게 징역 7년 6개월을 구형했다. 또 김 여사가 받은 것으로 조사된 이우환 화백 그림, 금거북이, 반클리프 아펠 목걸이, 디올백 등을 몰수하고 그라프 목걸이, 바쉐론 콘스탄틴 시계 등의 가액에 해당하는 5630만여 원의 추징을 선고해달라고 했다. 특검팀은 "김건희의 범행은 대통령 배우자로서의 지위를 배경으로 대통령의 각종 권한을 사적 거래의 대상으로 삼아 반복적으로 금품을 수수한 '매관매직' 행위"라고 밝혔다. 반면 김 여사 측은 첫 공판부터 일부 금품 수수 사실은 인정하면서도 알선 대가성은 없었다며 혐의를 부인했다. 특히 이우환 화백 작품 수수 혐의에 대해서는 핵심 증인의 진술 번복을 주장하며 신빙성에 문제를 제기했다. 김 여사는 최후진술에서 "저의 경솔한 처신에 대해 진심으로 깊이 반성한다"며 "이 자리까지 오게 돼 국민들께 진심으로 사죄드리며 재판부 판단을 겸허히 받아들이고 남은 세월 속죄하며 살겠다"고 말했다. right@newspim.com 2026-06-26 05:50
사진
'마이 케이팝 스타' 예선 영상 공개 [서울=뉴스핌] 정태이 기자 =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이 주최·주관하는 글로벌 오디션 프로그램 '마이 케이팝 스타(MY KPOP STAR)'의 예선 진출자 10팀의 영상이 24일 공개됐다. 이번에 공개된 국내 참가자는 개똥(류진), 마틴(MARTI:N), 박희주, 차밍(Mingi Cha), 김승주(캐치)이며, 해외 참가자는 제이엑스알(JXR, 태국), 앨리스(Alice, 러시아), 하린(Harin, 독일), 젤리캣(JELLYCAT, 미얀마), 케이시야 탄(Keisya Tan, 인도네시아) 등이다. [서울=뉴스핌] 정태이 기자 = 마이 케이팝 스타 예선 진출자들의 모습 2026.06.23 taeyi427@newspim.com 이번 예선에서는 다양한 국적을 가진 지원자들의 개성 있는 모습을 만나볼 수 있다. 우선 국내 참가자인 개똥(류진)은 감미로운 목소리로 마로니에의 '칵테일 사랑'을 가창했으며, 마틴(MARTI:N)은 숀의 '웨이 백 홈(Way Back Home)'을 선보였다. 박희주는 에일리의 '첫눈처럼 너에게 가겠다'와 베이비몬스터의 '위 고업(WE GO UP)'을 통해 반전 매력을 보여준다. 차밍은 지코의 '터프쿠키(Tough Cookie)'를, 김승주(캐치)는 캔트비블루(Can't be blue)의 '첫 눈에 널 사랑할 수는 없었을까'와 롱샷(LNGSHOT)의 '문워킨(moonwalkin')'을 부르며 폭발적인 가창력을 뽐냈다. 해외 참가자들의 활약도 돋보인다. 제이엑스알(JXR)은 언차일드의 '언차일드(UNCHILD)'를 파워풀한 댄스와 함께 선보이며 탄탄한 가창력을 증명했다. [서울=뉴스핌] 정태이 기자 = 마이 케이팝 스타 예선 진출자들의 모습 2026.06.23 taeyi427@newspim.com 앨리스는 베이비몬스터의 '드림(Dream)'을, 하린은 제니의 '라이크 제니(like JENNIE)'를, 젤리캣은 블랙핑크의 '핑크 베놈(Pink Venom)'을 본인만의 스타일로 재해석했다. 케이시야 탄 역시 전소미의 '덤덤(DUMB DUMB)'으로 눈도장을 찍을 예정이다. 화려한 경력을 자랑하는 참가자들도 눈에 띈다. 개똥(류진)은 JTBC '싱어게인2' 27호 가수 출연, Mnet '포커스' 출연, TBS '박스가왕 왕중왕전' 최종 우승 등 화려한 방송 이력을 가진 지원자다. 박희주 역시 영종청소년가요제(장려상), 광주시민가요제(대상), 용인명품가요제(장려상), 전국호수예술제(우수상) 등 여러 가요제를 휩쓴 인재다. 차밍(Mingi Cha) 또한 대구 끼페스티벌에서 12팀 중 3위를 차지했을 정도로 뛰어난 실력을 갖추고 있다. [서울=뉴스핌] 정태이 기자 = 마이 케이팝 스타 예선 진출자들의 모습 2026.06.23 taeyi427@newspim.com 이번 대회는 온라인 예선을 시작으로 온라인 라이브 본선, 오프라인 결선 순으로 진행된다. 최종 우승자 1명에게는 1억 원의 상금이 주어지며, 국내 참가자 중 2~10위에게는 각 200만 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해외 참가자에게는 결선 진출 시 왕복 항공권과 숙박비 등 체류 비용 전액을 지원하는 파격적인 혜택이 제공된다. 이 밖에도 글로벌 쇼케이스 및 공연 참여 기회, 언론 홍보와 인터뷰, 국내 엔터테인먼트사의 현장 캐스팅 등 다채로운 특전이 마련됐다. 아울러 전문 보컬·댄스 트레이닝 프로그램과 K팝 안무를 활용한 숏폼 콘텐츠 제작 지원 등 참가자들의 성장을 도울 다양한 프로그램도 운영될 예정이다. '마이 케이팝 스타' 예선 진출자들의 영상은 4주에 걸쳐 매일 10팀씩 순차적으로 업로드된다. 진출자들은 앞으로 2주간 영상의 '조회수'와 '좋아요' 수를 기반으로 한 평가를 받게 되며, 이를 통해 본선 진출 여부가 판가름 난다. taeyi427@newspim.com 2026-06-24 11: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