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연면 장암리 50여가구 난방용수 공급
[괴산=뉴스핌] 백운학 기자 = 충북 괴산군이 목재자원을 연료로 사용하는 산림에너지자립마을을 조성한다.
11일 군에 따르면 에너지 취약지역에 목재자원(산림바이오매스)를 활용해 난방과 전기를 생산·공급하는 에너지 자립시스템을 구축하는 산림에너지 자립마을을 구축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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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에너지자립마을 위치도. [사진=괴산군] 2022.03.11 baek3413@newspim.com |
2025년까지 44억 원을 투입해 산림에너지자립마을을 조성하고 장연면 장암리 50가구와 마을회관 등 공공시설에 난방용수를 공급할 계획이다.
이렇게 되면 연간 800톤의 목재자원(산림바이오매스)을 연료로 사용해 676톤의 이산화탄소 감소 효과가 기대된다.
군은 이와함께 목조건축 실연사업을 추진한다.
2025년까지 130억원을 들여 4층 목재 건물을 지어 건축 기술의 우수성을 알리고 목공교실,탄소중립 교육, 산림일자리 교육의 장으로 활용한다는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공공 목조건축, 산림에너지자립마을 조성에 이어 다양한 정책을 지속 발굴해 산림분야 탄소중립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baek3413@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