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라이브
KYD 디데이
정치 북한

속보

더보기

김정은, 서해 발사장 개건·확장 지시..."우주정복 전초기지"

기사입력 : 2022년03월11일 07:36

최종수정 : 2022년03월11일 07:36

정찰위성 의지 드러내...ICBM 개량·발사 가능성

[서울=뉴스핌] 송기욱 기자 = 북한이 정찰위성 개발 의지를 재차 드러내며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개량 및 발사 우려도 커지고 있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서해 발사장을 찾아 위성발사장 개건 현대화 목표를 제시하고 '우주 정복의 전초기지'로 삼겠다고 강조했다.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11일 '김정은 동지께서 서해위성발사장을 현지 지도하셨다"며 "위성발사장개건 현대화 목표를 제시하시고 그 실행을 위한 구체적인 방향과 방도를 밝혀주셨다"고 보도했다.

[서울=뉴스핌] 송기욱 기자 =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11일 '김정은 동지께서 서해위성발사장을 현지 지도하셨다"며 "위성발사장개건 현대화 목표를 제시하시고 그 실행을 위한 구체적인 방향과 방도를 밝혀주셨다"고 보도했다. [사진 = 노동신문] 2022.03.11 oneway@newspim.com

김 위원장은 이날 "군사정찰위성을 비롯한 다목적 위성들을 다양한 운반로켓으로 발사할수 있게 현대적으로 개건확장하며 발사장의 여러 요소들을 신설하라"고 지시했다.

그는 구체적으로 발사장 구역과 로켓 총조립 및 연동시험시설, 위성 연동시험시설들을 개건확장하고 연료주입시설과 보급계통들을 증설하고 발사관제시설의 요소들과 주요기술초소들을 현대적으로 개건확장할 데 대한 과업을 제시했다고 신문은 전했다.

그는 "서해위성발사장은 우주강국의 꿈을 펼쳐주신 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의 강국념원이 깃들어있는 곳"이라며 "서해위성발사장을 우주정복의 전초기지로, 출발선으로 훌륭히 전변시키는 것은 당과 시대의 책무"라고 강조했다.

북한은 앞서 지난달 27일과 5일 미사일을 발사한 뒤 정찰위성 시험을 위한 것이라고 주장해왔다. 다만 국제사회는 이를 정찰위성 시험을 가장한 신형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개발 의도라며 목소리를 높였다.

미국 백악관 국가안보회의 고위당국자는 10일(현지시간) "미국은 북한이 지난 2월 26일과 3월 4일에 발사한 두개의 탄도미사일이 북한이 개발한 신형 ICBM 체계라고 결론내렸다"고 밝혔다.

우리 국방부 역시 이날 발사체 정밀분석 결과 신형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성능시험이었다고 규정하고 북한의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결의 위반을 강력히 규탄하는 한편 한반도 긴장을 고조시키는 행위를 즉각 중단할 것을 촉구했다.

oneway@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버핏, 하락장에 옥시덴털 등 주식 더 샀다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오마하의 현인' 워런 버핏의 버크셔 해서웨이가 이번 주 뉴욕증시 하락 장세 속에서 그동안 꾸준히 매수해 온 옥시덴털 페트롤리엄의 지분을 추가 매수했다. 20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버크셔는 890만 주의 옥시덴털 지분을 4억500만 달러(약 5860억 원)에 매수했다. 이번 지분 인수는 지난 17일과 18일, 19일에 걸쳐 이뤄졌다. 이번 매수로 버크셔가 보유한 옥시덴털의 지분은 28%로 확대했다. 버핏 회장은 하락장에 주식을 저렴하게 산 것으로 보인다. 옥시덴털의 주가는 이번 달 들어 10% 하락해 연초 이후 24%의 낙폭을 기록 중이다. 전날 옥시덴털의 주가는 52주래 최저치를 기록하기도 했다. 버크셔 해서웨이의 워런 버핏 회장 [사진=블룸버그] 옥시덴털은 버크셔가 보유한 주식 중 6번째로 규모가 크지만, 버핏 회장은 완전한 인수설을 부인했다. 버크셔가 옥시덴털을 추가 매수한 것은 지난 6월 이후 이번이 처음이다. 현재 버크셔가 보유한 옥시덴털의 가치는 120억 달러에 이르지만 투자 전문매체 배런스는 옥시덴털 투자로 버크셔가 10억 달러의 손실을 보고 있을 것으로 추정했다. 같은 기간 버크셔는 북미 최대 위성 라디오 사이러스XM 지분 500만 주를 1억1300만 달러에 샀다. 사이러스XM은 올해 60%나 급락해 현재 10여 년간 가장 낮은 수준에서 거래되고 있다. 최근 투자자들은 회사가 2025년 실적 전망치를 하향 조정하면서 주식을 공격적으로 매도했다. 도메인 등록 서비스업체 베리사인의 지분 23만4000주를 약 4500만 달러에 사들였다. 현재 버크셔는 이 회사의 지분 13%를 보유 중이다. 이로써 지난 3거래일간 버크셔가 매수한 지분은 최소 5억6000만 달러에 달한다. mj72284@newspim.com 2024-12-21 00:55
사진
달러/원 환율 1,450원 돌파...15년래 최고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19일 달러/원 환율이 1450원도 돌파하며 15년 6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올해 마지막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에서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예상대로 기준 금리를 0.25%포인트 인하했으나 내년 기준 금리 인하 속도를 줄일 가능성을 시사한 여파다. 연준은 18일(현지 시각) 이틀간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를 마치고 기준 금리를 4.25~4.50%로 0.25%포인트(%p) 인하한다고 밝혔다. 이로써 연준은 9월과 11월에 이어 이달까지 세 번의 회의에서 연속으로 기준 금리를 내렸다. 연준은 별도로 공개한 경제 전망 요약(SEP)에서 내년 말까지 금리 인하 폭을 0.50%p로 제시했다. 이는 9월 1.00%p를 기대한 것에서 크게 축소된 수치다. 이 같은 예상대로면 연준은 내년 0.25%p씩 총 두 차례 금리를 낮추게 된다. 매파적인 연준의 내년 금리 전망에 이날 미 달러화는 2년 만에 최고 수준으로 올라섰고, 달러/원 환율은 한국 시간 19일 오전 6시 50분 기준 1453원으로 1450원도 넘어섰다. 이는 지난 2009년 3월 이후 약 15년 만에 최고치다. 지난 2017년 도널드 트럼프 당시 대통령이 제롬 파월 당시 연방준비제도(Fed) 이사를 차기 의장으로 지명했다. [사진=블룸버그] koinwon@newspim.com 2024-12-19 06:58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