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성=뉴스핌] 오정근 기자 = 전남 보성군은 노후 경유차 조기폐차 지원 사업 등 2022년 운행경유차 배출가스 저감 사업 접수를 시작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에 추진되는 사업은 노후 경유차 조기 폐차 지원 450대와 LPG 화물차 신차 구입 38대, 노후경유차 매연 저감 장치 부착 지원 29대, 건설기계 엔진 교체 지원 8대, 어린이 통학 차량 LPG차 전환 지원 3대 등 5개 사업으로 10억 4400만원이 투입된다.
보성군청 전경 [사진=오정근 기자] 2021.11.15 ojg2340@newspim.com |
조기폐차 지원 금액은 총 중량 3.5t 미만 차량의 경우 최고 300만원과 3.5t이상은 최대 3000만원, 도로용 3종 건설기계는 최대 4000만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경유차를 폐차한 후 신차 LPG 화물차(1t)를 구입할 때 대당 200만원이 정액 지원된다. 노후경유차 매연 저감 장치 부착 지원 사업은 부착장치에 따라 299만원~631만원으로 장치가격의 약 90%가 지원된다.
또한 건설 기계 엔진 교체 지원 사업은 엔진교체비용 전액을 무상 지원하고 어린이통학차량 LPG차 전환사업은 대당 700만원의 보조금을 받을 수 있다.
노후경유차 조기폐차와 LPG 화물차 신차구입, 노후경유차 매연 저감장치 부착 지원 사업신청은 오는 25일까지 자동차 배출가스 등급제 시스템에서 온라인 신청 또는 등기우편으로 접수 받는다.
건설기계 엔진교체 지원과 어린이통학차량 LPG차 전환 지원은 등기우편으로 접수가 진행된다.
군 관계자는 "일상생활 속 미세먼지를 감소시켜 깨끗하고 쾌적한 대기환경 조성과 함께 주민의 건강보호에 크게 기여하는 사업인 만큼 대상차량 소유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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