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사 확진 대비 대체인력 확보
[창원=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도교육청은 교사 확진자가 다수 발생할 상황을 대비 대체인력을 확보해 안정적인 학사와 수업을 지원한다고 9일 밝혔다.
도교육청에 따르면 현재 보결수업 전담 기간제 교사 200여명, 퇴직 교원 400여명, 임용 대기자 200여명, 계약제 인력자원 3000여명 등 모두 5100여명을 확보했다.
1단계로 교원의 대규모 결근이 발생하면 단위 학교에서 교과전담교사, 비교과교사, 학교 관리자 등 가용할 수 있는 교원을 최대한 투입한다.
경남교육청 전경[사진=경남도교육청]2019.10.11news2349@newspim.com |
그다음 단계로 각 교육지원청에 배치한 보결수업 전담 기간제교사와 계약제 인력자원을 활용하고, 최종적으로는 교육청 교육전문직까지 투입할 수 있도록 체계적인 운영 방안을 마련했다.
초등돌봄교실도 오미크론 비상에 따른 학교의 학사 유형과는 상관없이 정상 운영된다.
학교가 전면 원격 수업에 들어가더라도 돌봄이 꼭 필요한 학생을 대상으로 오후 7시까지 돌봄교실을 운영하고, 돌봄교실에서 학생들의 원격 학습을 위한 지원도 꼼꼼하게 이루어진다.
사립유치원 교원 확진에 대비해 단기 대체 교사 인건비 지원을 한시적으로 확대한다. 코로나19 확진과 격리에도 단기 대체 교사를 채용할 수 있도록 단기 대체 교사 인건비 지원 범위를 확대했다.
박종훈 교육감은 "오미크론 변이 확산에 따라 교사 확진자가 다수 발생할 때를 대비해 여러 대책을 마련해 두고 있다"면서 "학교가 흔들림 없이 교육과정을 운영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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