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윤석열 "저는 정치 초심자...오로지 국민만 바라볼 것"

기사입력 : 2022년03월08일 19:52

최종수정 : 2022년03월09일 09:24

8일 대전시 유성구 노은역 거점 유세
"본인들 부정부패 덮는 것 민주주의 아니야"

[대전=뉴스핌] 박성준 기자 = 20대 대통령 선거를 하루 앞둔 8일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마지막 지방 유세 일정을 대전에서 마무리했다. 이후 윤 후보는 공식 선거운동 마지막 유세지인 서울로 향한다.

윤 후보는 이날 대전시 유성구 노은역 거점 유세에서 "지금까지 언덕 오르고 평지는 뛰면서 숨차게 달려왔다"며 "여러분의 응원과 격려가 없었으면 어떻게 왔겠냐"고 운을 뗐다.

[대전=뉴스핌] 최상수 기자 =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가 8일 대전 유성구 노은역 인근에서 열린 "상식이 승리합니다" 대전 거점유세에서 어퍼컷 세리머니를 하며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2022.03.08 kilroy023@newspim.com

이어 "이제 마지막 한 바퀴 남았다. 제가 쓰러지지 않게 1등으로 결승선 끊을 수 있도록 마지막까지 힘차게 성원해달라"고 지지를 호소했다.

그러면서 윤 후보는 민주주의를 강조하며 더불어민주당에 대한 공세를 이어갔다. 그는 "민주주의라는 것은 위정자가 정치인과 공무원들이 오로지 주인인 국민만 모시는 것"이라며 "머슴은 자나 깨나 국민만 생각해야지 자기 이익생각해서 되겠냐"고 외쳤다.

아울러 그는 지지자들을 향해 "지난 5년간 민주당 정권 보시니 충직한 머슴이란 생각이 드냐"고 물었다. 이어 윤 후보는 "집값 때문에 세금도 오르고 보험료와 전세, 월세 오르고 집 있는 분 세 들어 사는 분 다 허리 휘어진다"라며 "집 있는 분들이 많아지면 보수화되기 때문에 세입자가 많아야 표를 얻는다고 민주당이 이렇게 만든 것"이라고 주장했다.

또 그는 "오로지 국민만 생각해야지 자신들의 정치적 이익 생각해서 국민에게 고통 주는 사악한 정책 반복하면 민주주의 맞냐"며 "본인들 부정부패 다 덮고 전부 묻어버리는 게 민주주의 맞냐"고 목소리를 높였다.

윤 후보는 지지자들을 향해 "국민에게 불충한 머슴들이 나라 주인 아니라 여러분이 이 나라 주인"이라며 반드시 투표하셔서 잘못된 머슴들을 교체해달라"고 거듭 지지를 호소했다.

이어 "저는 정치초심자입니다만 누구에게도 부채가 없다"며 "오로지 국민들께만 부채가 있고 정권 생각도 안하고 정치적 이익도 생각할 게 없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정치적 무에서 출발한 사람이기 때문에 챙길 것도 없고 오로지 국민만 바라보고 국민에게 정직한 대통령이 되겠다"고 덧붙였다.

parksj@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수현 "故김새론, 미성년땐 사귀지 않아"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미성년자였던 고(故) 김새론과 교제했다는 의혹을 받는 배우 김수현이 31일 오후 서울 마포구 스탠포드호텔에서 열린 긴급 기자회견에서 입장 밝히며 눈물을 흘리고 있다. 2025.03.31 mironj19@newspim.com   2025-03-31 17:43
사진
김효주 "아직도 할 수 있는 선수 증명" [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LPGA에서 17개월 만에 우승을 차지해 기쁘다." 김효주(30)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 통산 7번째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김효주는 31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챈들러의 월윈드골프클럽에서 열린 포드 챔피언십 최종일, 연장전 끝에 릴리아 부를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LPGA 통산 7승을 수확한 김효주. [사진= LPGA] 2025.03.31 fineview@newspim.com 역전 우승이다. 3라운드까지 릴리아 부에게 4타 뒤진 공동5위로 출발한 김효주는 대회 마지막 날인 4라운드에서 버디 9개, 보기 1개로 무려 8타를 줄였다. 릴리아 부와 나란히 최종합계 22언더파 266타로 동타를 이룬 김효주는 연장전이 벌어진 18번 홀(파4)에서 1.5m 거리의 버디 퍼트를 성공시켜 승리를 확정지었다. LPGA 통산7승이다. 2015년과 2016년 각각 1승씩을 올린 그는 2021년 HSBC 위민스 월드 챔피언십, 2022년 롯데 챔피언십, 2023년 볼룬티어스 오브 아메리카스 클래식 등에서 6승을 수확한 뒤 1년5개월만에 다시 정상에 올랐다. 김효주는 매니지먼트사 지애드스포츠를 통해 "오늘 마지막까지 집중한 것이 중요했다"고 밝혔다. "작년 겨울 전지훈련에서 열심히 훈련하며 몸 상태를 끌어올리기 위해 노력했기 때문에 이번 대회에서도 좋은 샷감을 기대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파이널 라운드에서도 집중을 잃지 않기 위해 노력했다는 그는, "그 결과 좋은 성과로 이어져서 정말 감사한 마음"이라고 기쁨을 전했다. 이번 대회에서는 새로운 샤프트와 퍼터를 사용한 것이 주효했다는 김효주는 "좋은 샷감과 함께 시너지 효과가 난 덕분에 우승까지 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특히 LPGA에서 17개월 만에 우승을 차지한 그는 "아직도 내가 할 수 있는 선수라는 것을 증명해 너무 뿌듯하다"며 언제나 응원해주시는 팬들에게 진심으로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이번 우승은 김아림에 이어 한국 선수로는 올해 두 번째 LPGA 투어 우승이다. 김효주는 "올 시즌, 한국 선수들의 상승 흐름에 좋은 기폭제가 되었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fineview@newspim.com 2025-03-31 14:44
안다쇼핑
`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