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전타당성조사용역 조기착수' 의견 담겨
[안성=뉴스핌] 이성훈 기자 = 수도권내륙선 사전타당성조사용역 조기착수를 위해 안성시를 비롯해 인근 화성시·진천군·청주시가 국토교통부에 공동건의문을 전달했다.
8일 시에 따르면 김보라 안성시장과 신원주 안성시의회의장이, 진천군에서는 송기섭 진천군수와 김성우 진천군의회의장이 4개 지방정부를 대표해 황성규 국토교통부2차관과 만난 자리에서 공동건의문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수도권내륙선 사전타당성조사용역 조기착수 공동건의문을 전달하고 있는 안성시 김보라 시장[사진=안성시]2022.03.08 krg0404@newspim.com |
이날 전달된 공동건의문에는 지난해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된 수도권내륙선(동탄~안성~진천~청주공항)에 대한 사전타당성조사용역의 조기착수를 건의하는 내용이 담겨 있다.
황성규 국토교통부2차관은 "수도권내륙선의 중요성을 감안해 상반기 내에 적극 추진하도록 검토하겠다"고 약속했다.
수도권내륙선(동탄~안성~진천~청주공항)은 지난해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돼 화성 동탄에서 안성과 진천을 거처 청주국제공항을 잇는 총연장 78.8km 구축사업으로 총사업비 약 2조3000억원이 소요된다.
시 관계자는 "수도권내륙선(동탄~안성~진천∼청주공항)은 철도교통에 소외되어있는 내륙지역의 성장동력 마련과 국가 균형발전은 물론 지역 간 상생을 이루는 데 큰 기여가 있는 핵심노선"이라며 "사전타당성조사용역부터 조기착수가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krg040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