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뉴스핌] 이경환 기자 = (재)고양국제꽃박람회는 시민이 직접 꽃씨를 뿌리고 꽃밭을 만들 수 있도록 꽃씨를 지원하는 꽃씨 지원사업의 수요조사 및 신청접수를 이달 16일까지 진행한다고 8일 밝혔다.
꽃밭 조성된 화단.[사진=고양국제꽃박람회] 2022.03.08 lkh@newspim.com |
이번 사업은 고양시 곳곳의 자투리땅·나대지 등에 꽃밭을 만들고자 하는 시민에게 다양한 품종의 꽃씨를 지원하는 방식이다.
지난해 사업에서 백일홍, 봄 유채, 황화 코스모스 등 다채로운 꽃씨 품종을 시민에게 지급해 높은 호응을 얻었다.
고양시 내 주민자치단체나 아파트 부녀회, 동호회 등 시민단체면 누구나 신청이 가능하다.
올해 배부 품종은 금영화, 수레국화, 샤스타데이지 등 키우기 쉬운 다년생 품종 위주로 재배설명서 작성·배포, 현장점검·지도 등 적극적인 지원과 함께 배부될 예정이다.
박동길 대표이사는 "그동안 일년생 품종 위주로 진행됐던 꽃씨 지원 사업이 다년생 품종 혼합으로 개선 돼 연간 지속적인 화단이 조성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시민들의 많은 관심을 부탁한다"고 당부했다.
신청은 이메일 또는 꽃박람회 재단 직접 방문을 통해 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고양국제꽃박람회 홈페이지 또는 공식 SNS를 참고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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