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대선 D-1] 윤석열, '피날레 대장정' 유세 제주서 출발...투표 독려 사활

기사입력 : 2022년03월08일 11:18

최종수정 : 2022년03월08일 13:08

8일 제주시 일도일동 거점 유세
"변화 위해 한 분도 빠짐없이 투표해달라"

[제주=뉴스핌] 박성준 기자 = 20대 대통령 선거를 하루 앞둔 8일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제주도에서 마지막 공식 선거운동을 시작했다. 윤 후보는 제주도를 시작으로 경부선을 따라 부산, 대구, 대전에서 차례로 유세를 진행한다. 공식 선거운동 마지막 유세지는 서울이다.

윤 후보는 이날 오전 10시쯤 제주시 동문시장 일대 거점 유세에서 "청년들이 일자리를 찾아서 육지로 나가는 게 아니라 인재들이 몰려드는 제주도를 만들겠다"며 "4차 산업혁명 이끄는 데는 제주가 최적의 장소"라고 했다.

[제주=뉴스핌] 최상수 기자 =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8일 제주시 동문시장 일대에서 열린 '제주와 함께 승리합니다' 제주도 거점유세에서 지지자들에게 받은 돌하르방을 들어보이고 있다. 2022.03.08 kilroy023@newspim.com

이어 "현재 제2공항 추진이 주민들 찬반양론과 여러 이유로 지체되고 있는데 여러분 의견을 수용해서 제주의 동과 서가 모두 함께 발전할 수 있는 방향으로 추진하겠다"며 "사람들이 제주에 더 자유롭게 들어올 수 있도록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아울러 윤 후보는 "어떤 정파든 국민을 먼저 생각하지 않고 정파 이익만 따지는 사람들은 민주주의를 외면하고 국민을 속이는 사람들"이라며 "제주도민과 국민께서 저를 불러주셨다. 누구에게도 빚진 것 없고 어떤 패거리도 없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러면서 "오로지 국민만이, 제주도민만이 부채를 지고 있는 분들"이라고 덧붙였다.

또 그는 "민주당 사람들은 제가 대통령이 되면 180석 가지고 제대로 정부를 운영할 수 없게 방해하거나 심지어는 우리 당 이탈자들 모아 저를 탄핵할 수 있다고 떠들고 다닌다"고 비판했다.

끝으로 윤 후보는 "제게는 국민들이 저의 막강한 정치적 지지 세력"이라며 "새로운 변화를 위해서 내일 한 분도 빠짐없이 투표해달라"며 지지를 호소했다.

parksj@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취중진담' 전람회 출신 서동욱 사망…향년 50세 [서울=뉴스핌] 김연순 기자 = 1990년대 인기 듀오 '전람회' 출신인 서동욱 모건스탠리 프라이빗 에쿼티 부대표가 18일 지병으로 세상을 떠났다. 향년 50세. 서동욱은 휘문고와 연세대 동창인 싱어송라이터 김동률과 전람회를 결성해 1993년 MBC 대학가요제에서 '꿈속에서'로 대상을 받으며 등장했다. 서동욱 모건스탠리 프라이빗 에쿼티 부대표 [사진=모건스탠리 홈페이지] 전람회는 1994년 1집으로 정식 데뷔한 이후 1997년 해체할 때까지 세 장의 앨범을 냈다. 서동욱은 김동률과 전람회로 기억의 습작, 취중진담, 졸업 등의 히트곡을 냈다. 고인의 빈소는 서울 연세대 신촌 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 특실 1호에 마련됐고, 발인은 20일 오전 11시 40분, 장지는 서울시립승화원이다. y2kid@newspim.com 2024-12-18 21:50
사진
달러/원 환율 1,450원 돌파...15년래 최고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19일 달러/원 환율이 1450원도 돌파하며 15년 6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올해 마지막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에서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예상대로 기준 금리를 0.25%포인트 인하했으나 내년 기준 금리 인하 속도를 줄일 가능성을 시사한 여파다. 연준은 18일(현지 시각) 이틀간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를 마치고 기준 금리를 4.25~4.50%로 0.25%포인트(%p) 인하한다고 밝혔다. 이로써 연준은 9월과 11월에 이어 이달까지 세 번의 회의에서 연속으로 기준 금리를 내렸다. 연준은 별도로 공개한 경제 전망 요약(SEP)에서 내년 말까지 금리 인하 폭을 0.50%p로 제시했다. 이는 9월 1.00%p를 기대한 것에서 크게 축소된 수치다. 이 같은 예상대로면 연준은 내년 0.25%p씩 총 두 차례 금리를 낮추게 된다. 매파적인 연준의 내년 금리 전망에 이날 미 달러화는 2년 만에 최고 수준으로 올라섰고, 달러/원 환율은 한국 시간 19일 오전 6시 50분 기준 1453원으로 1450원도 넘어섰다. 이는 지난 2009년 3월 이후 약 15년 만에 최고치다. 지난 2017년 도널드 트럼프 당시 대통령이 제롬 파월 당시 연방준비제도(Fed) 이사를 차기 의장으로 지명했다. [사진=블룸버그] koinwon@newspim.com 2024-12-19 06:58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