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뉴스핌] 문미선 기자 = 제20대 대통령 선거를 이틀 앞두고 제주를 찾은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가 제주시 동문로터리에서 열린 유세에서 "제주에서 이기면 언제나 그 사람이 승리했다"며 "제주도에서 확실하게 이재명을 선택해 달라"며 지지를 호소했다.2022.03.07 mmspress@newspim.com |
[제주=뉴스핌] 문미선 기자 = 제20대 대통령 선거를 이틀 앞두고 제주를 찾은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가 제주시 동문로터리에서 열린 유세에서 "제주에서 이기면 언제나 그 사람이 승리했다"며 "제주도에서 확실하게 이재명을 선택해 달라"고 지지를 호소했다.
이재명 후보는 "우리가 역사 속에서도 보았지만 지도자가 무능하고 무책임하고 무지하면 그 나라가 어떻게 됐는지는 분명하다"며 "리더 한 사람의 의지와 역량에 따라서 흥망, 극의 상황이 벌어질 수 있다"고 강조했다.
[제주=뉴스핌] 문미선 기자 = 이날 유세현장에는 가수 강산에가 연단에 올라 이재명 후보 지지를 호소했다. 2022.03.07 mmspress@newspim.com |
그는 "해방된 나라 중에서 선진국 대열에 올라선 나라는 대한민국이 유일하다"며 "정치가 바로 되고 훌륭한 정치인들이 기회를 가지고 일할 수 있고 정치 세력이 힘을 합쳐 어떻게 하면 국민의 삶을 더 낫게 만들지를 합리적으로 경쟁하는 그런 정치 체제를 만들면 바로 우리의 이 위대한 국민들과 함께 세계 5강 그리고 국민소득 5만 불 주가지수 5천 포인트 결코 어려운 일이 아니다"고 말했다.
이 후보는 "10명이 모인 동창회도 리더가 무능하고 전화도 잘 안 하고 회비 관리도 엉망으로 하고 회비 횡령하고 이러면 동창이 깨지지 않냐"면서 "국정은 초보 아마추어 연습장이 아니다"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러면서 "복잡한 국제사회에서 외교 안보 국방 경제 사회 교육 문화 체육이 엄청난 국정과제들을 수행하는데 무능하고 무책임하면 어떤 결과가 빚어질지는 분명하다 그래서 우리의 선택은 분명하다"며 "유능한 경제 대통령, 진정한 통합의 대통령, 전쟁이 아닌 평화를 가져올 그런 대통령 후보는 자신이다"라며 지지를 호소했다.
특히 "대통령이 될 사람이 국정을 모르고 경제를 모르는 것은 자랑이 아니라 이 나라를 위기에 빠뜨리는 죄악이다"며 "자신은 실적으로 증명했다"고 덧붙였다.
[제주=뉴스핌] 문미선 기자 = 3.9일 대선을 2일 앞두고 제주를 찾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7일 오전 제주시 동문시장 동문로터리에서 제주도민의 표심을 잡기위한 총력전을 펼치고 있다. 2022.03.07 mmspress@newspim.com |
그는 "미국 재야에서 한반도 위기가 심화되고 있고 전쟁의 위기가 고조되고 있는데 네 가지 원인 중에 하나가 모 후보다"라고 언급하면서 "내가 한 애기가 아니다. 오죽하면 국제사회에서 그것도 미국에서 이런 걱정을 하겠냐. 이런 상황에서 외국인들이 철수 안 하면 다행이다"라고 비판했다.
이어 "아무 필요도 없는 사드 사겠다고 1조 5천억 쓰겠다. 공연히 북한에 선제타격한다. 괜히 쓸데없이 큰소리만 뻥뻥 쳐서 결국은 갈등을 유발하지 않느냐"고 지적했다.
이 후보는 "안보의 핵심은 상대의 위협을 최소화하고 우리의 대응력을 최대화하는 것이다"며 "제압은 조용히 하는 것이고 평화와 대화는 요란하게 하는 것이다. 그래야 이웃과 공존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재명 후보는 "정치교체의 토대 위에서 정치 세력들이 대의에 동의하면 국가 경영에 모두가 함께 참여하는 통합의 정부 진영을 가리지 않고 지역을 가리지않고 이념과 사상을 가리지 않고 유능한 인자라면 국정에 참여해서 함께 역할을 하고 결과에 대해서 국민에게 책임지는 그런 대통합의 정치 이재명이 반드시 해내겠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mmspress@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