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전국 경기북부

속보

더보기

개원 22주년 맞은 일산병원…"공공의료 자리매김·미래 선도"

기사입력 : 2022년03월07일 14:02

최종수정 : 2022년03월07일 14:02

[고양=뉴스핌] 이경환 기자 = 경기 고양시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은 개원 22주년을 맞아 온라인 개원기념식을 개최하고 환자중심의 의료서비스 실현, 보험자병원 역할 내실화 등의 성과와 보건의료 미래를 선도하는 보험자병원으로서의 도약을 위한 추진 계획을 밝혔다.

7일 일산병원에 따르면 지난해 국가적 재난인 코로나19 사태에도 불구하고 일산병원은 108만 명의 환자를 진료하는 명실상부 최고의 공공의료기관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일산병원 22주년 온라인 기념행사.[사진=일산병원] 2022.03.07 lkh@newspim.com

이는 김성우 병원장의 취임 이후 '모두가 인정하는 병원'이라는 경영방침 아래 다학제 중심의 진료체계를 기반으로 심뇌혈관질환과 암 치료, 장기이식 등 고난도 의료분야를 고도화 하는 등 의료선진화를 위한 끊임없는 노력과 지속적인 진료활성화 추진에 따른 결과로 평가 받는다.

또 보험자병원으로서 적정 의료서비스 제공과 환자경험 개선활동 수행을 통해 의료서비스의 질을 높이고, 그 결과 요양급여 적정성평가 총 10개 항목 중 9개 항목에서 1등급을 획득, 이를 입증받기도 했다.

특히 보험자병원으로서 의료기반 원가계산시스템을 개발해 건강보험수가 및 보험 급여화 등에 유용한 정책 자료를 복지부 및 건강보험공단에 연간 80여건을 제공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양질의 임상데이터를 쉽고 안전하게 접근해 활용 가능한 Clinical Data Warehouse(I-DEA) 시스템을 구축 하는 등 임상을 기반으로 한 정책 연구 인프라를 확충해 다양한 연구 활동을 수행함은 물론 매년 공단과의 공동 학술대회 개최를 통해 빅데이터 연구결과 및 성과를 공유하며 보건의료 정책제안에 기여해 건강보험제도를 개선하는데 지원했다.

이와 함께 일산병원은 신포괄지불제도 시범사업, DUR시범사업, 호스피스 완화의료 건강보험수가, 간호·간병 통합서비스 시범사업을 성공적으로 수행했고, 현재는 재택의료 시범사업과 신속대응시스템 시범사업 등 정부의 주요 정책 시범사업을 선도적으로 추진, 보험자병원 역할 내실화에 힘쓰고 있다.

국민건강보험공단 일산병원.[사진=일산병원]

이처럼 다양한 공익적 활동을 통해 공공의료기관으로서 모범적인 운영사례를 보인 일산병원은 공공보건의료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된 바 있다.

코로나19라는 범국가적 재난상황 속에서 신속 대응체계를 가동, 국내 최초로 해외 여행력 정보제공 프로그램(ITS) 연동 출입관리 시스템을 도입하고 선별진료소 및 국민안심병원을 운영하는 등 감염예방을 위한 범국민적 활동도 선도했다.

경기북부 최대 규모의 코로나19 거점전담병상 운영 및 코로나 확진 환자의 치료와 시술, 수술, 분만 등을 시행해 온 일산병원은 공공병원으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일산병원은 올해도 '진료를 잘하는 병원, 가치를 창출하는 병원, 직원이 행복한 병원'이라는 운영방침 아래 보건의료 미래를 선도하는 키플레이어(Key Player)로서 다양한 도전을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우선 일산병원은 보험자병원으로서 변화하는 의료계 상황에 대응하고 경쟁력 강화를 위해 우선되어야 할 사항으로 환자중심의 의료 선진화를 꼽았다.

급성기, 중증, 다학제 진료체계를 더욱 고도화 하고 라이프사이클을 결합한 초개인화·정밀화된 최상의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특화 진료분야를 육성해 진료를 잘하는 병원으로서의 입지를 확고히 다져나간다는 계획이다.

포스트 코로나에 대응하고자 'Long COVID 클리닉'을 신설하고 올해부터는 치료 뿐 아니라 코로나를 겪은 환자들의 후유증과 장기 합병증을 관리하여 건강한 일상으로의 회복을 지원한다.

이외에도 국가적으로 당면한 저출산 및 고령화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노년기 암 클리닉, 고위험산모‧신생아통합치료센터, 난임센터 등을 운영해 건강한 출산과 신생아의 사망률 감소, 생애 전주기에 걸친 의료서비스를 제공한다.

일산병원 관계자는 "올 한해 미래 K-medical을 선도하는 대표 공공의료기관으로 자리매김하기 위한 기틀을 마련하고 새로운 도약의 기반을 확고히 하기 위해 업무시스템의 혁신과 미래형 인재 양성을 위한 교육제도를 새롭게 수립하고 추진해 나가며 조직경쟁력을 강화해 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lkh@newspim.com

CES 2025 참관단 모집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尹지지율 2%p↓, 26.9%…"김 여사 논란 등 영향" [서울=뉴스핌] 박성준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의 지지율이 소폭 하락해 20%대 중후반을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31일 발표됐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 의뢰로 여론조사 전문업체 미디어리서치가 지난 28일~29일 이틀간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1명에게 물은 결과 윤 대통령의 국정운영에 대한 긍정평가는 26.9%로 집계됐다. 부정평가는 71.9%로 나타났다. '잘 모름'에 답한 비율은 1.2%다. 지난 조사 대비 긍정평가는 2.0%포인트(p) 하락했고 부정평가는 3.5%p 상승했다. 긍정평가와 부정평가 간 격차는 45.0%p다. 연령별로 보면 40대에서 긍·부정 평가 격차가 극명하게 드러났다. 만 18세~29세에서 '잘함'은 19.9% '잘 못함' 80.1%였고, 30대에서는 '잘함' 29.6% '잘 못함' 68.3%였다. 40대는 '잘함' 16.1% '잘 못함' 82.9%, 50대는 '잘함' 25.7% '잘 못함' 74.3%로 집계됐다. 60대는 '잘함' 32.2% '잘 못함' 67.3%였고, 70대 이상에서는 '잘함' 40.5% '잘 못함' 54.9%로 집계됐다. 지역별로는 서울 '잘함' 25.1%, '잘 못함'은 74.0%로 집계됐다. 경기·인천 '잘함' 27.8% '잘 못함' 70.8%, 대전·충청·세종 '잘함' 21.3% '잘 못함' 77.9%, 강원·제주 '잘함' 32.7% '잘 못함' 64.9%로 조사됐다. 부산·울산·경남 '잘함' 32.1% '잘 못함' 67.1%, 대구·경북은 '잘함' 36.8% '잘 못함' 62.1%로 집계됐다. 전남·광주·전북은 '잘함' 13.2% '잘 못함' 85.0%로 나타났다. 성별로도 남녀 모두 부정평가가 우세했다. 남성은 '잘함' 26.3% '잘 못함' 72.1%, 여성은 '잘함' 27.5% '잘 못함' 71.6%였다. 김대은 미디어리서치 대표는 여론조사 결과에 대해 "도이치모터스·명품백 논란, 선거 관련 의혹 등 김건희 여사 리스크가 증폭됐고,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와 '빈손 회동'이후 당정 갈등 심화로 전통적인 핵심 지지층인 70대 이상과 영남권에서도 지지율이 하락했다"고 분석했다. 신율 명지대 정치외교학과 교수는 "(윤 대통령 지지율 하락의) 근본적인 원인은 불통 이미지 때문"이라며 "불통이라는 것은 여론에 대한 반응성이 떨어진다는 이야기다. 김건희 여사와 관련한 논란이 대표적인 사례"라고 평가했다. 그는 "김 여사 관련한 사과를 하는 것도 이미 늦었다"며 "윤 대통령은 법조인 출신이라 법적으로 문제가 없으면 괜찮다고 생각하는 것 같은데 국민 인식은 그렇지 않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김 여사 문제에 대해 제대로 된 해결책을 제시하면 지지율이 오를 수 있지만 그렇게 하지 않으면 지지율 반등은 힘들어 보인다"고 덧붙였다. 이번 여론조사는 성·연령·지역별 인구비례 할당 추출 방식으로 추출된 표본을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무선(100%) ARS 전화조사 방식으로 실시했으며 응답률은 3.3%,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다. 통계보정은 2024년 1월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를 기준으로 성별 연령별 지역별 가중 값을 부여(셀가중)했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parksj@newspim.com 2024-10-31 06:00
사진
국민 3명 중 2명 "김건희 여사 특검 실시해야" [서울=뉴스핌] 지혜진 기자 = 국민 3명 중 2명은 윤석열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의 각종 의혹에 대해 특별검사법 실시의 필요성을 인식한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31일 발표됐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미디어리서치가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의 의뢰로 지난 28~29일 이틀간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1명을 대상으로 ARS(자동응답시스템) 조사 결과 '더불어민주당에서 김건희 여사의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공천 개입 등이 포함된 총 14가지 의혹들에 대해 특검법을 재발의했다. 김 여사 특검 실시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느냐'는 질문에 '실시해야 한다' 66.2%, '실시해서는 안 된다' 26.0%, '잘 모름'은 7.9%로 응답했다. 연령별로는 40대, 만18세~29세, 50대 순으로 실시해야 한다는 의견이 높았다. 70대 이상을 제외하고는 실시해야 한다는 의견이 과반을 차지했다. 40대는 '실시해야 한다'고 응답한 비율이 81.2%에 달했다. 반면 '실시해서는 안 된다'는 12.7%에 그쳤다. 만18세~29세는 '실시해야 한다' 76.5%, '실시해서는 안 된다' 19.0%, '잘 모름'은 4.5%로, 50대는 '실시해야 한다' 69.9%, '실시해서는 안 된다' 25.0%, '잘 모름'은 5.1%로 나타났다. 30대는 '실시해야 한다' 62.0%, '실시해서는 안 된다' 34.3%, '잘 모름'은 3.7%로, 60대는 '실시해야 한다' 57.5%, '실시해서는 안 된다' 33.7%, '잘 모름'은 8.8%로 응답했다. 70대는 '실시해야 한다' 45.5%, '실시해서는 안 된다' 33.7%, '잘 모름'은 20.8%였다. 지역별로는 광주·전남·전북, 대전·충청·세종, 서울, 경기·인천, 부산·울산·경남, 강원·제주, 대구·경북 순으로 실시해야 한다는 여론이 우세했다. 대구·경북을 제외한 모든 지역에서 김 여사 특검법에 찬성하는 의견이 절반 이상으로 집계됐다. 광주·전남·전북은 '실시해야 한다' 78.4%, '실시해서는 안 된다' 15.4%, '잘 모름'은 6.2%, 대전·충청·세종은 '실시해야 한다' 72.9%, '실시해서는 안 된다' 24.6%, '잘 모름'은 2.5%로 나타났다. 서울은 '실시해야 한다' 68.7%, '실시해서는 안 된다' 24.8%, '잘 모름'은 6.5%, 경기·인천은 '실시해야 한다' 67.4%, '실시해서는 안 된다' 25.6%, '잘 모름'은 7.0%였다. 부산·울산·경남은 '실시해야 한다' 62.5%, '실시해서는 안 된다' 27.5%, '잘 모름'은 10.1%로, 강원·제주는 '실시해야 한다' 59.3%, '실시해서는 안 된다' 21.2%, '잘 모름'은 19.5%로 응답했다. 대구·경북은 '실시해야 한다' 46.3%, '실시해서는 안 된다' 41.1%, '잘 모름'은 12.6%였다. 지지 정당별로는 국민의힘을 제외한 모든 정당에서 실시해야 한다는 의견이 압도적이었다. 더불어민주당 지지층은 '실시해야 한다' 95.5%, '실시해서는 안 된다' 2.7%, '잘 모름'은 1.8%, 조국혁신당 지지층은 '실시해야 한다' 90.8%, '실시해서는 안 된다' 5.8%, '잘 모름'은 3.3%로 나타났다. 진보당 지지자들은 '실시해야 한다' 77.0%, '실시해서는 안 된다' 23.0%, '잘 모름'은 0%였다. 보수 성향의 개혁신당 지지층은 '실시해야 한다' 87.6%, '실시해서는 안 된다' 6.4%, '잘 모름'은 6.0%였다. 지지정당이 없다고 응답한 층도 '실시해야 한다' 79.1%, '실시해서는 안 된다' 15.0%, '잘 모름'은 5.9%로 특검에 찬성하는 여론이 더 컸다. 국정 지지별로는 응답층의 의견이 극명하게 엇갈렸다. 윤석열 정부가 잘 못하고 있다고 답한 이들은 김건희 특검법에 대해 '실시해야 한다'고 응답한 이들이 88.8%에 달한 반면, 정부가 잘하고 있다고 평가한 응답층은 '실시해서는 안 된다'가 78.6%로 나타났다. 한편, 성별로는 차이가 두드러지지 않았다. 남녀 각각 '실시해야 한다'고 응답한 이들이 67.4%, 64.9%로 나타났다. 김대은 미디어리서치 대표는 "전통적인 보수 지지층인 60~70대 이상과 영남권에서 조차 김 여사 특검을 실시해야 한다는 응답이 높게 나오면서 특검이 대세로 굳어지고 있다"며 "최근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가 특별감찰관 추천을 대안으로 제시했지만 특감은 한계가 있는 등 국민 다수가 원하는 건 '특감'이 아니라 '특검'이라는 결과"라고 분석했다. 이번 조사는 무선 RDD 활용, ARS를 통해 진행됐다. 신뢰 수준은 95%, 표본 오차는 ±3.1%p, 응답률은 3.3%다. 자세한 조사 개요 및 내용은 미디어리서치 홈페이지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heyjin@newspim.com 2024-10-31 06:00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