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핌] 오영균 기자 = 대전 유성구는 지역 농산물 수출물류비 지원사업을 실시한다고 7일 밝혔다.
포장·운송 등 물류비 부담이 큰 농식품 수출 시 물류비를 일부 지원해주는 이번 사업은 코로나19로 인한 선박·항공료 인상으로 수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에서 농식품 수출 활성화 및 농가소득 증대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경기도 의왕 내륙컨테이너기지(ICD) 전경 <사진=김학선 사진기자> |
유성구 생산 농산물을 수출한 농가(단체)나 업체면 신청이 가능하다. 대상품목은 과실류, 채소류, 화훼류, 미곡류, 인삼류, 김치류 등 신선 농산물 등이며 신청품목에 한해 정부 고시 품목별 표준물류비의 일부를 지급한다.
구청 관계자는 "항공·선박운임 상승으로 수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와 업체에 수출 부담을 줄이고 유성구 생산 농산물 및 농식품 우수성을 세계시장에 널리 홍보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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