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전국 대전·세종·충남

속보

더보기

대전시 314억원 들여 1700여개 공공일자리 만든다

기사입력 : 2022년03월06일 10:47

최종수정 : 2022년03월06일 10:47

[대전=뉴스핌] 오영균 기자 = 대전시가 314억원 규모의 '2022년 대전형 새로운 공공일자리사업'을 통해 1700여개 일자리를 만든다고 6일 밝혔다.

올해 사업은 지난해 하반기 2차 사업으로 발굴한 53개 신규사업과 계속 사업인 14개 사업을 포함한 총 67개 사업으로 진행된다. 이를 통해 총 1773명의 일자리를 창출할 계획이다.

진주시 공공근로일자리 사업에 참여하고 있는 시민들[사진=진주시] 2021.12.29 news2349@newspim.com

총 314억 원이 투자되는 올해 사업은 ▲디지털 대전 분야 17억 원(10개 사업) ▲촘촘한 돌봄체계 분야 64억 원(10개 사업) ▲건강한 대전 공동체 분야 233억 원(47개 사업)이 투입될 예정이다.

시는 '디지털 대전'분야에서는 인공지능 학습용 데이터 제작, 스마트 JOB매칭 플랫폼 DB 구축사업 등을 통해 113명을 모집할 계획이다.

'촘촘한 돌봄체계' 분야에서는 사회안전망 강화를 위한 어린이집 장애아 돌봄강화 지원, 취약계층 정서지원 등에 총 473명을 모집한다.

'건강한 대전공동체' 분야에서는 지방하천 돌봄 환경강화, 도심 속 푸른 물 지킴이 등 47개 사업을 추진한다. 1187명에게 일자리를 제공한다.

참여 대상자별 일자리수 비중을 보면 신중년 70.28%, 청년 22.84%, 여성 4.17%, 노인 2.71%를 차지하고 있다. 자치구와 협업해 발굴·확정한 사업으로 대전시 사업은 100% 대전시가 부담하고 자치구 사업은 5%~10% 정도만 자치구에서 부담하게 된다.

대전형 새로운 공공일자리 사업은 공익성·사회문제 해결형·시민체감도 높은 분야를 우선 선정하고 최소 6개월 이상 안정적으로 지속되는 사업으로 기존 일자리와 중복되거나 코로나19 단순방역, 보조인력 투입 사업 등은 제외했다.

한편 대전시는 대전형 새로운 공공일자리사업은 추진 시 올해 시 생활임금 1만460원을 적용할 수 있도록 각 기관에 협조를 요청했다. 현재 최저임금은 9160원 이다.

올해 추진하는 67개 사업은 추진시기, 기간 등이 다르므로 세부적인 사항은 해당 사업 추진부서에 문의하면 된다.

대전시 임묵 일자리경제국장은 "다양한 연령층에게 일자리를 제공하는 대전형 새로운 공공일자리 사업이 참여자에게는 경제적 안정을, 지역경제에는 새로운 활력이 될 수 있도록 꼼꼼하게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gyun507@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영훈 고용부 장관 후보자는 누구? [세종=뉴스핌] 양가희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김영훈 전 민주노총 위원장을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로 임명했다. 강훈식 대통령실 비서실장은 23일 11개 부처 장관 후보자를 발표했다. 김 후보자는 1968년 부산에서 태어나 마산중앙고, 동아대를 졸업해 성공회대 NGO대학원에서 정치정책학(정치학) 석사 학위를 받았다.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 [사진=대통령실] 2025.06.23 sheep@newspim.com 김 후보자는 2010년부터 2012년까지 민주노총 위원장으로 활동하다가 2017년 정의당에 입당, 제19대 대통령 선거에서 노동본부장을 맡았다. 2021년에는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이재명 대통령의 노동부문 지지단체 '공정사회 구현을 위한 노동광장'에 공동대표로 참여한 바 있다. 지난 총선에서는 더불어민주연합에서 비례대표 20번을 받았다. 현재 한국철도공사 기관사이자 부산지방노동위원회 공익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강 비서실장은 "민주노총 위원장을 역임하며 노동의 목소리를 대변해 온 인물"이라며 "산업재해 축소, 노란봉투법 개정, 주4.5일제 등 일하는 사람들의 권리를 강화하는 역할을 해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 정부 관계자는 김 후보자에 대해 "합리적이다"라며 "민주노총이 그간 (사회적 대화 등) 제도권 밖에 있었다. 이를 계기로 제도권으로 들어오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 프로필 ▲1968년 부산 출생 ▲마산중앙고, 동아대, 성공회대 NGO대학원 정치정책학 석사 ▲정의당 노동본부장 ▲민주노총 위원장 ▲철도노조 위원장 ▲철도공사 기관사 ▲부산지방노동위원회 공익위원 sheep@newspim.com 2025-06-23 14:57
사진
안규백 64년 만에 문민 국방 후보자 [서울=뉴스핌] 김종원 국방안보전문기자 = 국군 최고통수권자인 이재명 대통령은 23일 초대 국방부 장관에 민간인 출신인 안규백(64) 더불어민주당 5선 중진 의원을 인선했다. 강훈식 대통령실 비서실장은 이날 "안 후보자가 국회 국방위원회 간사와 위원장 등 5선 국회의원 이력의 대부분을 국회 국방위에서 활동했다"면서 "군에 대한 이해도가 풍부하고 64년 만에 문민 국방장관으로서 계엄에 동원된 군의 변화를 책임지고 이끌어 나갈 것"이라고 인선 배경을 설명했다.  안규백 국방부 장관 후보자. [사진=대통령실] 안 후보자는 집권 여당인 민주당에서 국방위원장을 비롯해 국방위원으로서 15년 간 의정활동을 했다. 그 누구보다 군과 국방안보를 잘 아는 인물로 그동안 역대 정부에서도 꾸준히 민간인 출신 국방장관으로 유력하게 거명됐었다. 특히 안 후보자는 국회 12·3 비상계엄 사태에 대한 진상규명 국정조사 특위위원장 중책까지 맡았다. 여야 의원들을 아우르며 적지 않은 성과를 냈다는 평가다. 이번 대선에서도 민주당 중앙선대위 총괄특보단장 핵심 보직을 맡았다. 계엄 사태 주역인 군의 정치적 중립성을 확립하면서 어수선한 군을 안정적으로 이끌면서 군 전반을 개혁할 최적임자로 꼽힌다. 합리적인 성품에 남의 말을 귀담아듣는 전형적인 외유내강형 인물이다. 다만 상식과 원칙을 중시하며 불법적이고 정의롭지 않은 일에는 불같이 화를 내는 성격이다. 아들 둘 모두 육군과 해병대에서 현역으로 군 복무를 했다.  안 후보자가 국회 인사청문회를 통과해 이재명정부의 초대 국방장관으로 취임하면 1961년 현석호 장관 이후 64년 만에 군인이 아닌 민간인 출신 국방장관이 된다.  한국 정치사의 격동기를 거쳐 군사독재정권 시절에 장군 출신들이 독식했던 국방장관을 정치 안정기에 들어 사실상 민간인 출신의 진정한 '문민 국방장관'이 나올 수 있을지 초미 관심사다. ▲전북 고창(64) ▲광주 서석고 ▲성균관대 철학과 학사·무역대학원 무역학 석사 수료 ▲18·19·20·21·22대 국회의원 ▲국회 국방위원회 위원장·간사 ▲국회 '내란 진상규명 국정조사 특별위원회' 위원장 ▲더불어민주당 사무총장 kjw8619@newspim.com 2025-06-23 14:13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