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중국 경제일반

속보

더보기

중국 A주, '러시아 무역' 테마주 상한가 행렬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금주항만, 우크라 전쟁 발발 후 60% 급등
대러 제재 반사이익, 중러 무역 강화 기대
우크라 사태, A주 영향 제한적 분석 여전

[서울=뉴스핌] 홍우리 기자 = 중국 증시가 2거래일 연속 하락 마감한 가운데 보기 드문 강세를 연출한 종목들이 있다. 바로 '중러 무역' 테마주다. 국제 사회의 대러 제재 수위가 높아지고 있는 반면 '중립적 입장'을 지향하고 있는 중국이 러시아와의 '정상적 교역'을 강조한 것 등이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직전 거래일인 3일 A주 중러 무역 테마주들은 급등세를 보였다. 섹터 내 14개 종목이 일제히 상한가를 기록한 것에 힘입어 관련 종목들 주가를 기준으로 산출하는 중러 무역 섹터는 8.35% 상승했다.

이날 상한가를 기록한 14개 종목 중에서도 금주항만(600190)의 상승세가 특히 눈길을 끈다. 금주항만은 식량과 광석·유류품·철강 등을 주로 취급하는 해운 업체다. 만저우리(몽고와 러시아 국경 인접 도시)를 경유하거나 러시아 이르쿠츠크에서 광저우를 오가는 중러 간 콘테이너 해운·철도 노선을 구축하고 있다.

금주항만은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직후인 25일부터 3일까지 5거래일 연속 상승했고, 이 중 3거래일은 개장과 함께 상한가를 달성했다. 금주항만의 최근 5거래일 누적 상승률은 무려 61.32%에 달한다.

[사진=차이롄서(財聯社)]

◆ 대러 제재 반사이익 "중러 교역 강화 기대"

중러 무역 테마주들의 강세는 미국과 유럽 등 서방이 러시아에 대한 경제·금융 제재를 강화한 데 따른 반사이익으로 중러 간 교역이 강화될 것이라는 기대감 때문이다.

실제로 미국과 유럽은 러시아 7개 은행을 국제은행간통신협회(SWIFT) 결제망에서 배제하는 금융제재를 시행하기로 한 데 이어 항공·미디어·스포츠 등 영역으로까지 제재 범위를 확대하고 있다. 반면 중국은 러시아 제재에 대한 반대 의사를 거듭 밝히며 러시아와 정상 교역하겠다고 밝혔다.

중국 금융당국인 은행보험감독관리위원회(은보감회) 궈수칭(郭樹淸) 주석은 2일 열린 기자회견에서 러시아에 대한 금융제재에 나설 것이냐는 질문에 "우리는 금융제재에 찬성하지 않고 특히 일방적인 제재에 찬성하지 않는다"며 "제재 효과가 좋지 않은 데다가 법리적으로도 그다지 근거가 없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궈 주석은 그러면서 "우리는 이러한 제재에 참여하지 않을 것이고 관련측과 계속해서 정상적인 무역 왕래와 금융 거래를 유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중국 상무부 왕원타오(王文濤) 부장(장관) 역시 하루 앞서 있었던 기자회견에서 "러시아와 우크라이나가 대화를 통해 평화적으로 해결하고 이를 통해 우리의 정상 무역을 촉진하길 바란다"며 "러시아와 정상 무역을 유지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중국과 러시아 교역 규모는 안정적 성장세를 나타내고 있다. 중국 상무부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양국 교역액은 전년 대비 35.9% 늘어난 1468억 7000만 달러를 기록했다. 이 중 러시아의 대중 수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39.22% 늘어난 680억 2887만 달러, 중국으로부터의 수입액은 32.38% 증가한 726억 7562만 달러를 기록했다. 

양국은 특히 에너지 분야에서의 협력을 강화하고 있다. 러시아는 중국의 최대 에너지 수입국이자 제2대 원유 수입국, 최대 전력 수입국이다. 중국 해관총서 자료에 따르면, 중국은 지난해 러시아로부터 3342억 9000만 위안(약 64조 원) 어치의 에너지 제품을 구입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47% 이상 늘어난 것으로 러시아로부터의 수입 총액 대비 65.3%를 차지한다. 

[사진=바이두(百度)]

◆ 우크라 사태, A주 영향 제한적

한편, 중국 다수 전문가들은 우크라 사태가 A주에 미치는 영향이 크지 않을 것으로 분석한다. 대표적으로 둥씽(東興)증권은 최근 발표한 분석 보고서에서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간 전쟁이 더욱 격화할 확률이 높지 않다면서 ▲전쟁이 빠른 시일 내에 종료되었을 경우 ▲전쟁이 교착 상태에 빠질 경우 두 개 상황에 대한 전망을 내놨다. 

먼저 전쟁이 단기 내에 종식될 경우 A주가 단기적 하락 후 빠르게 반등할 것이라고 둥씽증권은 예측했다. 또한 설사 교착 상태에 빠진다고 해도 중국 경제에 직접 적인 영향은 없을 것이며, 오히려 중러 간 교역 및 해외 자본의 안전 시장(중국·미국) 유입을 촉진할 수 있어 A주가 받을 충격은 제한적일 것이라고 설명했다. 

hongwoori84@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인터넷은행 신용대출 빗장 [서울=뉴스핌] 전미옥 기자 = 인터넷전문은행 3사가 일제히 신용대출 조이기에 나섰다. 금융당국의 신용대출 관리 강화 주문에 따라 시중은행에 이어 인터넷은행까지 나선 모습이다. [이미지=뉴스핌DB] 16일 카카오뱅크는 오는 22일부터 마이너스 통장 대출 한도를 최대 1억원으로 축소한다고 밝혔다. 약정액 5000만원 이상인 마이너스 통장의 대출을 연장할 때도 최근 6개월간 한도 사용률이 20% 이하인 경우 그 한도를 최대 20%까지 감액키로 했다. 케이뱅크는 이날부터 다음달 31일까지 신규 마이너스 통장 개설을 일시 중단하기로 했다. 고액 연봉자에 대한 신규 신용대출 한도도 축소할 예정이다. 토스뱅크는 신용대출 최대 한도를 기존 3억원에서 1억원으로 낮추고 마이너스통장 한도를 5000만원으로 조정할 예정이다. 마이너스통장을 5000만원까지 이용 중인 고객은 추가 신용대출을 최대 5000만원까지만 받을 수 있게 된다. 적용시기는 조율 중이다. 한편 시중은행은 지난주 신용대출 규제 방안을 잇따라 내놓은 바 있다. KB국민은행은 이날부터 마이너스 통장 신규 개설 한도를 5000만원, 이를 포함한 신용대출 신규 한도는 1억원으로 제한한다. 하나은행은 지난 12일부터 고액 연봉자 대상 신규 신용대출 한도를 1억원까지로 축소했고 우리은행도 같은날 비대면 신용대출 갈아타기 상품 접수를 중단했다. 신한은행은 비대면 신용 대출 하루 한도를 정해서 운영하고 있다. romeok@newspim.com 2026-06-16 11:01
사진
김명수 前 합참의장 영장 기각 [서울=뉴스핌] 박민경 기자 = 12·3 비상계엄에 관여한 혐의를 받는 김명수 전 합동참모본부 의장에 대한 구속영장이 15일 기각됐다. 반면 함께 영장이 청구된 전직 합참 수뇌부 3명에 대해서는 구속영장이 발부됐다. 부동식 서울중앙지법 내란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이날 내란중요임무종사 등 혐의를 받는 김 전 의장에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를 열고 구속영장을 기각했다. 12·3 비상계엄에 관여한 혐의를 받는 김명수 전 합동참모본부 의장에 대한 구속영장이 15일 기각됐다. 사진은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법 전경. [사진=뉴스핌DB] 반면, 이재식 전 합참 전비태세검열차장, 정진팔 전 합참 차장, 김흥준 전 육군본부 정책실장에 대해서는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부동식 부장판사는 김 전 의장에 대해 "주된 범죄 혐의에 대해 다툼의 여지가 있어 방어권 보장의 필요가 있다"며 "도망·증거인멸 염려가 없다"고 설명했다. 나머지 피의자에 대해선 증거인멸의 염려가 있다고 판단했다. 종합특검팀(특별검사 권창영)은 지난 9일 12·3 비상계엄 당시 합참 지휘통제실에서 내란 상황을 파악하고도 제지하지 않고, 계엄사령부를 함께 구성해 내란에 가담한 혐의로 김 전 의장 등에 대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이들은 모두 내란중요임무종사 혐의를 받고 있다. 김 전 의장은 비상계엄 선포 이후 군 작전 지휘권을 가진 합참의장으로서 국회 병력 투입 등을 제지하지 않고, 계엄 상황을 지원하는 데 관여한 혐의를 받는다. 종합특검은 김 전 의장이 계엄 선포 직후 특수전사령부와 수도방위사령부 등에 '계엄사무를 우선하라'는 취지의 단편명령을 내림으로써 계엄에 관여한 것으로 의심하고 있다. 단편명령은 부대 행동 지침 등을 담은 간략한 작전명령이다. 종합특검은 합참 참모들이 계엄의 절차적 문제와 국회 병력 투입의 위법 소지를 제기했음에도 김 전 의장 등이 이를 제지하거나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 등에게 병력 철수를 건의하지 않은 것으로 보고 있다. 김 전 의장 측은 혐의를 부인하는 입장이다. 김 전 의장 측 변호인단은 지난 1일 "국회로 출동한 병력은 김 전 의장의 상관인 국방부 장관의 지휘를 받고 있어 당시 김 전 의장은 작전지휘권을 행사할 수 없는 상태였다"고 밝힌 바 있다. pmk1459@newspim.com 2026-06-16 07:55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