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부산시가 노후시설 집중 투자로 도시철도 안전 수준을 향상시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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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도시철도 동래~명륜구간에서 실시한 국가안전대진단 현장 점검 [사진=부산교통공사] 2021.10.06 ndh4000@newspim.com |
시는 도시철도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투자계획 수립에 따라, 올해부터 본격 시행에 나선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투자계획은 지난해 12월부터 45일간 시행한 도시철도 노후시설 고강도 안전진단 결과를 바탕으로 마련됐으며, 도시철도 노후시설 개선과 안전시설 확충을 위해 올해부터 5년간 추진될 예정이다.
주요 내용은 ▲노후시설 개량 4540억원 ▲안전시설 확충 658억원 ▲운행장애 예방 661억원 ▲성능고도화 1024억원 등 4개 분야에 총 6883억원을 투입하는 것이다.
시는 시민안전 증진을 위한 필수비용이라는 논리로 이번 투자계획에 따른 국비 확보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며, 부족분에 대해서는 부산교통공사의 차입을 통해 재원을 마련해 실효성을 높일 예정이다.
ndh4000@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