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뉴스핌] 박승봉 기자 = 경기 안양시는 3일 아동학대 전담의료기관 지정서 전달식을 시청 3층 접견실에서 가졌다.
시에 따르면 이날 지정된 의료기관은 △한림대학교성심병원 △안양샘병원 △희망가득병원 등 3개 기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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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시는 3일 아동학대 전담의료기관 지정서 전달식을 시청 3층 접견실에서 가졌다. 최대호 안양시장(왼쪽에서 두번째)이 병원 관계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안양시] 2022.03.03 1141world@newspim.com |
최대호 안양시장은 이날 유경호 한림대병원장, 김대열 안양샘병원 행정부원장, 김두형 희망가득병원장을 초청해 지정서를 전달하고 아동이 안전한 안양을 위해 적극적인 치료와 역할을 다해 주길 당부했다.
아동학대 전담의료기관으로 지정된 3개 기관은 시와 협력체계를 구축하는 가운데 피해아동의 안전 확보와 함께 의료서비스에 힘을 모은다.
시 복지정책과 관계자는 "학대피해아동에 대한 상담, 신체적·정신적 검사 및 치료, 학대의심사례 신고는 물론, 특히 피해아동에 대해 필요한 검사와 치료가 우선적으로 진행한다"고 밝혔다.
한편 안양시는 지난해 7월 아동피해아동 전담팀인 '아동보호팀'을 신설했으며 오는 7월에는 학대피해아동 쉼터를 설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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