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뉴스핌] 조은정 기자 = 전남 영암군에서 운영 중인 영암군 건강가족센터서는 다문화가정을 대상으로 '취학 전 학부모교육'을 진행했다고 2일 밝혔다.
2회로 구성된 교육에는 취학을 앞둔 자녀를 양육하고 있는 다문화가정의 부모와 자녀 총 47명이 참여했다.
영암군청사 전경 [사진=영암군] 2021.07.19 kh10890@newspim.com |
교육은 '두근두근 1학년을 부탁해'이라는 주제로 영암교육지원청, 전남도국제교육원과 연계해 진행됐다.
교육 시간은 가족 구성원의 참여도를 높이기 위해 야간시간에 진행됐으며 학교 현장의 소리를 듣고 초등학교의 첫걸음을 준비하는 자리가 됐다.
영암군건강가족센터는 다문화가정 뿐만 아니라 맞벌이가정, 한부모 가정 등 다양한유형의 가정을 지원하기 위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이날 교육에 참여한 한 부모는 "자녀가 입학을 앞두고 있어 겁도 나고 불안했는데 가정에서의 지도 방법을 배울 수 있어 유익했다"며 "취학 전 자녀를 둔 부모들과도 소통 할 수 있어서 좋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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