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스핌] 박성진 기자 = 남해지방해양경찰청은 해양사고 예방과 신속한 대응을 위해 '취약해역 종합안전망'을 구축했다고 2일 밝혔다.
울산해양경찰이 해양오염방제 작업을 하고 있다.[사진=남해지방해양경찰청] 2022.01.24 psj9449@newspim.com |
취약해역 선정은 경비함정·파출소·VTS·방제정 등 각각의 현장부서가 순찰을 통해 낚시어선, 수상레저기구, 위험물 운반선, 여객선, 유도선 등 선박의 조업 동향과 갯바위, 방파제, 연안활동체험자 등을 파악해 취약한 해역을 각 해양경찰서 상황실로 보고하고 해양경찰서는 이를 분석‧선별해 다시 현장부서에 제공한다.
사전 예방조치로 수상구조법 태풍, 기상악화 등 조난이 우려되는 선박의 이동 및 대피명령, 타 선박의 항행에 현저히 지장을 주는 선박의 검문검색 및 추적·나포권 행사 등 관련법에 따라 예방 순찰을 강화하고 구조세력을 적재적소에 배치한다.
남해해경청에 따르면 지난 5년간(2017년~2021년) 부산‧울산‧경남 해역에서 5553건의 해양사고가 발생해 199명이 사망했으며 이중 선박사고는 4182건에 73명의 사망자가 발생했다, 고립 등 연안사고는 840건에 126명이 숨졌다.
크고 작은 오염사고는 531건이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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