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본확충으로 미래성장동력 강화
[서울=뉴스핌] 최유리 기자 = 우리금융캐피탈은 자본확충을 위해 2000억원 규모의 신종자본증권을 발행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신종자본증권 발행으로 자기자본은 1조4000억대로 증가한다. 레버리지배율이 이달 말 기준 8배 후반 수준에서 1배 이상 하락해 자본적정성 제고에도 기여할 것으로 분석된다.
우리금융그룹은 서울 강남 지역에 흩어져 있는 캐피탈·저축은행·자산신탁 등 3개 자회사가 통합 거점으로 이전한다고 31일 밝혔다. [사진=우리금융] 최유리 기자 = 2021.08.31 yrchoi@newspim.com |
우리금융캐피탈 관계자는 "이번 자본확충을 통해 시장지배력을 키워 그룹 내 비은행부문 수익증대에 우리금융캐피탈의 기여도가 증가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우리금융지주는 지난해 8월 우리금융캐피탈을 100% 자회사로 편입했다. 우리금융캐피탈은 자본적정성 제고 및 성장동력 확보를 위해 지난해 11월 200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단행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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