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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군 여성농업인 맞춤형 지원사업 확대

기사입력 : 2022년02월28일 13:20

최종수정 : 2022년02월28일 13:20

[고흥=뉴스핌] 오정근 기자 = 전남 고흥군은 여성농업인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여성농업인 맞춤형 지원 사업을 확대해 추진한다고 28일 밝혔다.

군이 추진하는 여성농업인 정책지원 사업은 여성농어업인 행복바우처 지원, 농가도우미 지원, 농번기 마을공동급식 지원, 여성 농업인센터 운영 지원, 여성친화형 다목적 소형전기운반차 지원, 농작업 편의의자 지원 사업 및 여성농업인 교류행사 및 사회 참여사업 등이 있다.

고흥여성농업인지원센터 [사진=고흥군] 2022.02.28 ojg2340@newspim.com

여성농어업인 행복바우처 지원사업은 만 20세 부터 만 75세 이하의 실제 영농에 종사하는 여성농어업인 대상으로 2022년부터 20만원 전액을 바우처 카드로 지원하는 사업이다. 대상은 7500명으로 예상하고 있다.

농가도우미 지원사업은 여성농업인이 출산으로 영농 중단 시 농가도우미가 영농을 대행함으로써 출산으로 인한 영농부담을 해소하는 사업이다. 농번기 마을공동급식 지원사업은 올해 104개소를 지원해 여성농업인의 영농부담을 해소해 나갈 계획이다.

농작업 편의 증진을 위한 여성친화형 다목적 소형 전기운반차(190대) 지원사업, 이동식 다용도 작업대(320대) 지원사업, 농작업용 편의의자 지원사업, 여성농업인 맞춤형 농기계(200대)지원 사업 등에 12억 7462만원을 지원해 농작업 환경 개선에 힘쓰고 있다.

고흥여성농업인지원센터는 여성농업인의 역량을 강화하는 교양강좌 및 농촌체험 프로그램을 다양하게 운영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여성농업인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발굴해 농촌 지역 여성 농업인들의 어려움을 해소하고 여성농업인의 지위 향상을 통한 권익 증진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ojg2340@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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