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가 고객 응대하고 통화 마치면 문자까지
[서울=뉴스핌] 임성봉 기자 = KT는 인공지능(AI)통화비서와 가게정보알림메시지를 하나의 패키지로 제공하는 '사장님 AI비서팩'을 출시한다고 28일 밝혔다.
사장님 AI비서팩은 가게 유선 번호로 걸려온 전화를 AI가 대신 응대해 바쁜 시간대 일손을 덜고, 통화 종료 시 자동으로 가게 정보와 이벤트 내용을 문자로 전송해 홍보 효과까지 누릴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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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T] |
특히 바쁜 시간 응대가 어려운 1인 점포나 특정 시간 손님이 몰리는 요식업·미용업·세탁업 등에 활용이 적합하다는 게 KT의 설명이다.
또 고객이 '사장님 AI비서팩' 적용 매장에 전화하면 통화 대기가 없고 영업 외 시간에도 안내가 가능하다. 전화를 통한 자동 안내 또는 예약이 가능해 스마트폰 사용이 서툰 노년층도 손쉽게 이용할 수 있다.
사장님 AI비서팩은 고객센터와 KT 대리점에서 가입할 수 있다. 월 이용료는 3만1900원이다. KT는 이번 출시를 기념해 가입 후 3개월 간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하고 이후 1년 간 월 이용료를 2만900원으로 할인하는 프로모션을 오는 8월 27일까지 진행한다.
박정호 KT 커스터머DX사업단장 상무는 "코로나19로 어려운 시기에 소상공인의 일손을 돕고 홍보에 대한 니즈도 해결하기 위해 사장님 AI비서팩을 출시했다"며 "앞으로도 소상공인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드리기 위해 소상공인의 디지털 전환을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imbong@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