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오전 9시 경북 영주 일정부터 모두 취소
[서울=뉴스핌] 김승현 기자 =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27일 예정된 모든 유세 일정을 전격 취소했다.
투표용지 인쇄날인 오는 28일을 하루 앞둔 시점에서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와의 야권 단일화를 위한 막판 담판 행보로 관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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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국회사진취재단 =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와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가 중앙선거방송토론위원회 주관으로 25일 오후 서울 상암 SBS 오라토리움에서 열린 제20대 대선 제2차 초청후보자토론회에서 악수를 나누고 있다. 2022.02.25 photo@newspim.com |
국민의힘 선거대책본부는 이날 오전 기자단에 긴급 메시지를 통해 "윤석열 후보가 오늘 사정상 유세에 참석하지 못함을 알려드린다. 양해를 부탁드린다"고 알렸다.
윤 후보는 당초 이날 오전 9시부터 경북 영주에서 시작, 포항 등 대구·경북(TK) 지역 유세를 진행할 예정이었다.
안철수 후보가 단일화 결렬을 선언한 이후 윤 후보는 최근 지지율 정체 상황에 있었다. 일부 여론조사에서는 오차범위 내에서 이재명 후보에게 뒤처지기도 했다.
kimsh@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