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뉴스핌] 조은정 기자 = 장석웅 전남도교육감이 26일 순천만생태문화교육원에서 저서 '스스로 길이 되는 사람들' 출판기념 저자 사인회를 개최했다.
오전 9~12시와 오후 1~5시로 나눠 열린 이날 사인회는 오미크론 대유행이 진행되는 가운데 열리는 만큼 본행사 없이 저자인 장 교육감이 독자들을 만나 책에 사인을 해주는 형식으로 진행됐다.
장 교육감의 '스스로 길이 되는 사람들'이란 책에는 지난 4년 동안 '한 아이도 포기하지 않는 전남교육'을 위해 펼쳐온 혁신의 여정에서 마주한 사람들과 약속하고 실천한 '언약'과 '희망'의 이야기를 담았다.
[무안=뉴스핌] 조은정 기자 = 장석웅 전남도교육감이 26일 순천만생태문화교육원에서 열린 '스스로 길이 되는 사람들' 출판기념회에서 장 교육감과 참석자들이 기념촬영하고 있다. 2022.02.26 ej7648@newspim.com |
'학교를 학교답게 교육을 교육답게' 만들기 위한 노력과 그 안에서 기득권의 저항, 익숙한 것에 길들여진 관성과 낡은 관행, 공직 생활 등을 담담하게 담았다.
또 포스트코로나 시대 교육회복과 미래교육 대전환을 향한 전남교육의 청사진도 제시했다.
그는 책을 통해 평소 가졌던 교육에 대한 철학과 신념, 전남교육이 나아가야 할 길과 전남교육 발전에 모든 힘을 쏟겠다는 의지도 피력했다.
장석웅 교육감은 "책속의 이야기마다 소중한 '길'이 되고 '미래'가 되길 바라며 두 번째 책을 썼다"며 "모두가 함께 걸으면 길이 된다. 우리 아이들의 빛나는 미래와 교육의 봄길을 함께 열러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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